내년 1인 세부담 383만원

입력 2006.09.27 (22:18) 수정 2006.09.28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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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같은 예산편성에 따라 내년에 국민 한 사람이 내야 할 세금은 올해보다 20만원 정도 늘어난 383 만원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박상용 기잡니다.

<리포트>

소득세와 법인세 같은 국세로 정부가 내년에 거둬들일 세금은 148조 천 2백억 원, 올해보다 10조 원 늘어난 규모입니다.

<녹취> 허용석(재경부 세제실장) : "증가율로 보면 2006년 국세 증가율이 8.3% 입니다만 7.3%이니까 다소 낮은 수준으로 증가하는 걸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국세에다 지방세를 합쳐 내년에 내야할 세금부담액을 추산해보면 1인당 383만 원, 올해보다 20만 원 늘었습니다.

조세부담률은 20.6%로 올해보다 소폭 줄어든 가운데 미국, 일본보다는 높고 프랑스, 영국보다는 낮은 수준입니다.

자영업자 과표양성화로 종합소득세 증가율이 봉급생활자들이 내는 근로소득세 증가율과 차이가 많이 줄어들긴하지만 여전히 근로소득세 증가속도가 빠릅니다.

그러나 근로소득자의 51%,자영사업자의 48%는 소득이 면세점 이합니다.

정부는 내년 성장률을 4.6%로 전망하고 세입예산을 짰습니다.

<인터뷰> 조영무(LG경제연구원 책임연구원) : "상장률이 정부 전망대로 안될 경우 세수가 제대로 안걷혀 중요한 지출을 못할 우려가 있습니다."

인구증가율이 둔화되는 상황에서 조세수입은 경제성장에 따라 증가하기 때문에 1인당 세금 부담액은 해마다 최대수준이 되는 구조입니다.

KBS뉴스 박상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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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년 1인 세부담 383만원
    • 입력 2006-09-27 20:59:19
    • 수정2006-09-28 06:3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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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같은 예산편성에 따라 내년에 국민 한 사람이 내야 할 세금은 올해보다 20만원 정도 늘어난 383 만원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박상용 기잡니다. <리포트> 소득세와 법인세 같은 국세로 정부가 내년에 거둬들일 세금은 148조 천 2백억 원, 올해보다 10조 원 늘어난 규모입니다. <녹취> 허용석(재경부 세제실장) : "증가율로 보면 2006년 국세 증가율이 8.3% 입니다만 7.3%이니까 다소 낮은 수준으로 증가하는 걸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국세에다 지방세를 합쳐 내년에 내야할 세금부담액을 추산해보면 1인당 383만 원, 올해보다 20만 원 늘었습니다. 조세부담률은 20.6%로 올해보다 소폭 줄어든 가운데 미국, 일본보다는 높고 프랑스, 영국보다는 낮은 수준입니다. 자영업자 과표양성화로 종합소득세 증가율이 봉급생활자들이 내는 근로소득세 증가율과 차이가 많이 줄어들긴하지만 여전히 근로소득세 증가속도가 빠릅니다. 그러나 근로소득자의 51%,자영사업자의 48%는 소득이 면세점 이합니다. 정부는 내년 성장률을 4.6%로 전망하고 세입예산을 짰습니다. <인터뷰> 조영무(LG경제연구원 책임연구원) : "상장률이 정부 전망대로 안될 경우 세수가 제대로 안걷혀 중요한 지출을 못할 우려가 있습니다." 인구증가율이 둔화되는 상황에서 조세수입은 경제성장에 따라 증가하기 때문에 1인당 세금 부담액은 해마다 최대수준이 되는 구조입니다. KBS뉴스 박상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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