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형제 대결’ 선승…결승행 눈앞

입력 2006.09.27 (22:18) 수정 2006.09.27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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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트>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축구 4강 1차전에서 울산이 최성국의 결승골로 5골의 공방 끝에 전북을 꺾고 결승 진출을 위한 유리한 고지에 올랐습니다.

이진석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결승 티켓이 걸린 4강전답게 치열한 시소게임이 펼쳐졌습니다.

전반 5분, 원정팀 울산이 유경렬의 헤딩슛으로 선제골을 터뜨렸습니다.
전북이 전반 25분, 제칼로의 페널티킥으로 동점을 만들자 울산은 전반 36분, 비니시우스의 기막힌 프리킥으로 다시 도망갔습니다.

후반 시작하자마자 전북이 염기훈의 골로 2대 2로 균형을 맞추면서 팽팽한 긴장감은 극에 달했습니다.
명승부에 마침표를 찍은 선수는 울산의 최성국이었습니다.

막판으로 치닫던 후반 36분 최성국은 천금 같은 결승골로 울산의 3대 2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인터뷰> 최성국 : "첫 골 넣고 동점골 넣고 또 넣고.. 제 맘 속엔 이긴다는 맘이 있었구요.."
울산은 원정에서 3골이나 넣으며 승리해 결승 진출 가능성을 높였습니다.

더욱 치열한 2차전을 예고한 울산과 전북은 다음달 18일 울산에서 최종 승자를 가립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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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산, ‘형제 대결’ 선승…결승행 눈앞
    • 입력 2006-09-27 21:45:56
    • 수정2006-09-27 22:3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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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트>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축구 4강 1차전에서 울산이 최성국의 결승골로 5골의 공방 끝에 전북을 꺾고 결승 진출을 위한 유리한 고지에 올랐습니다. 이진석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결승 티켓이 걸린 4강전답게 치열한 시소게임이 펼쳐졌습니다. 전반 5분, 원정팀 울산이 유경렬의 헤딩슛으로 선제골을 터뜨렸습니다. 전북이 전반 25분, 제칼로의 페널티킥으로 동점을 만들자 울산은 전반 36분, 비니시우스의 기막힌 프리킥으로 다시 도망갔습니다. 후반 시작하자마자 전북이 염기훈의 골로 2대 2로 균형을 맞추면서 팽팽한 긴장감은 극에 달했습니다. 명승부에 마침표를 찍은 선수는 울산의 최성국이었습니다. 막판으로 치닫던 후반 36분 최성국은 천금 같은 결승골로 울산의 3대 2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인터뷰> 최성국 : "첫 골 넣고 동점골 넣고 또 넣고.. 제 맘 속엔 이긴다는 맘이 있었구요.." 울산은 원정에서 3골이나 넣으며 승리해 결승 진출 가능성을 높였습니다. 더욱 치열한 2차전을 예고한 울산과 전북은 다음달 18일 울산에서 최종 승자를 가립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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