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책 지키는 ‘로봇 경계병’

입력 2006.09.28 (22:32) 수정 2006.09.28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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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철책 경계병등을 대체할 수 있는 로봇이 개발됐습니다. 단순한 감시기능을 넘어 암호확인이나 사격까지 가능한 로봇입니다.

범기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산에서 수상한 움직임이 포착되자 로봇이 바빠집니다.

계속 추적하면서 정보를 수집하다 철책을 뚫고 들어오자 암호를 확인합니다.

<녹취> 로봇 : "손 들어! 움직이면 쏜다! 통나무."

두 차례에 걸쳐 확인했지만 정확한 대답이 나오지 않자 곧바로 대응에 들어갑니다.

실탄 사격 뿐 아니라 고무탄 총으로 적을 무력화하거나 경보음을 울리거나 고통 음향을 내서 적을 무력화할 수도 있습니다.

이 로봇이 감시할 수 있는 범위는 4킬로미터.

16대를 한 조로 운용할 수 있어서 최대 반경 64킬로미터까지 감시가 가능합니다.

(인터뷰> 유명호 부장 : "영상정보사업팀 "인공지능을 채용한 것이 기존 제품과 다른 가장 큰 장점이라고 할 수 있다"

로봇은 공항 같은 기간 시설은 물론 휴전선이나 해안 철책에서도 대신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산자부는 일단 국내 주요 시설 등에서 실전 테스트를 거쳐 이 로봇을 적용하도록 하고 해외 시장도 함께 개척해갈 계획입니다.

KBS 뉴스 범기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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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철책 지키는 ‘로봇 경계병’
    • 입력 2006-09-28 21:44:10
    • 수정2006-09-28 22:3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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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철책 경계병등을 대체할 수 있는 로봇이 개발됐습니다. 단순한 감시기능을 넘어 암호확인이나 사격까지 가능한 로봇입니다. 범기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산에서 수상한 움직임이 포착되자 로봇이 바빠집니다. 계속 추적하면서 정보를 수집하다 철책을 뚫고 들어오자 암호를 확인합니다. <녹취> 로봇 : "손 들어! 움직이면 쏜다! 통나무." 두 차례에 걸쳐 확인했지만 정확한 대답이 나오지 않자 곧바로 대응에 들어갑니다. 실탄 사격 뿐 아니라 고무탄 총으로 적을 무력화하거나 경보음을 울리거나 고통 음향을 내서 적을 무력화할 수도 있습니다. 이 로봇이 감시할 수 있는 범위는 4킬로미터. 16대를 한 조로 운용할 수 있어서 최대 반경 64킬로미터까지 감시가 가능합니다. (인터뷰> 유명호 부장 : "영상정보사업팀 "인공지능을 채용한 것이 기존 제품과 다른 가장 큰 장점이라고 할 수 있다" 로봇은 공항 같은 기간 시설은 물론 휴전선이나 해안 철책에서도 대신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산자부는 일단 국내 주요 시설 등에서 실전 테스트를 거쳐 이 로봇을 적용하도록 하고 해외 시장도 함께 개척해갈 계획입니다. KBS 뉴스 범기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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