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챔스 2연승…드로그바 해트트릭

<앵커 멘트>

유럽축구챔피언스리그에서 첼시가 드로그바의 해트트릭에 힘입어 소피아를 물리치고, 조 선두에 나섰습니다.

한성윤 기자입니다.

<리포트>

첼시의 간판 공격수 드로그바가 천부적인 골감각을 그대로 입증했습니다.

드로그바는 무려 3골을 터트리면서 소피아의 수비진을 무너뜨렸습니다.

특히 절묘한 힐킥으로 뽑아낸 세 번째 골은 드로그바만의 천재성을 보여준 장면입니다.

드로그바의 활약속에 첼시는 소피아를 3대 1로 물리치고 2연승을 달렸습니다.

첼시에 드로그바가 있었다면 리버풀의 영웅은 단연 크라우치 였습니다.

크라우치는 환상적인 발리슛으로 잉글랜드 축구의 자존심다운 플레이를 펼쳤습니다.

크라우치가 두 골을 뽑아낸 리버풀은 갈라타사라이에 3대 2로 승리했습니다.

축구 신동 메시는 바르셀로나를 패배 위기에서 구해냈습니다.

후반 11분 푸욜의 자책골로 1대 0으로 뒤졌던 바르셀로나는 경기종료 1분전 메시의 동점골로 브레멘과 극적인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

바이에른 뮌헨은 인터밀란을 2대 0으로 물리쳤고, 발렌시아는 AS로마에 2대 1로 승리했습니다.

KBS 뉴스 한성윤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