힝기스, 충격의 역전패…‘이변’ 속출

입력 2006.09.28 (22:32) 수정 2006.09.28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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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솔코리아오픈 테니스대회에서 세계랭킹 8위 힝기스가 59위인 인도의 샛별 미르자에게 충격적인 패배를 당하며, 2회전에서 탈락했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첫 세트를 이길 때 만해도 아무도 힝기스의 패배를 예상치 못했습니다.

그러나, 2세트 들어 힝기스는 인도의 떠오르는 샛별 미르자의 스피드와 파워에 밀리며, 고전하기 시작했습니다.

한게임도 따지 못한 채, 1대1 동점으로 맞은 마지막 세트.

힝기스는 유니폼까지 갈아입으며, 분위기 반전을 노렸지만, 미르자의 상승세를 꺾지 못하고 2대 1로 역전패했습니다.

2개 대회 연속 우승을 노렸던 힝기스는 아쉬움 속에 고개를 떨궈야했습니다.

<인터뷰> 힝기스 : "한국팬들에게 죄송합니다, 컨디션 조절이 어려웠던 것 같습니다. 기회가 되면 다시오고 싶습니다."

인도의 샤라포바로 불리는 미르자는 힝기스의 강점인 백핸드를 피해, 철저히 포핸드 쪽을 공략하며, 파란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인터뷰> 미르자 : "올해 3번 맞대결에서 2번을 졌습니다. 오늘은 행운이 따른 것 같습니다."

2번 시드의 키릴렌코에 이어 톱시드 힝기스의 탈락, 한솔 코리아 오픈은 초반부터 이변이 속출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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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힝기스, 충격의 역전패…‘이변’ 속출
    • 입력 2006-09-28 21:53:46
    • 수정2006-09-28 22:3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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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솔코리아오픈 테니스대회에서 세계랭킹 8위 힝기스가 59위인 인도의 샛별 미르자에게 충격적인 패배를 당하며, 2회전에서 탈락했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첫 세트를 이길 때 만해도 아무도 힝기스의 패배를 예상치 못했습니다. 그러나, 2세트 들어 힝기스는 인도의 떠오르는 샛별 미르자의 스피드와 파워에 밀리며, 고전하기 시작했습니다. 한게임도 따지 못한 채, 1대1 동점으로 맞은 마지막 세트. 힝기스는 유니폼까지 갈아입으며, 분위기 반전을 노렸지만, 미르자의 상승세를 꺾지 못하고 2대 1로 역전패했습니다. 2개 대회 연속 우승을 노렸던 힝기스는 아쉬움 속에 고개를 떨궈야했습니다. <인터뷰> 힝기스 : "한국팬들에게 죄송합니다, 컨디션 조절이 어려웠던 것 같습니다. 기회가 되면 다시오고 싶습니다." 인도의 샤라포바로 불리는 미르자는 힝기스의 강점인 백핸드를 피해, 철저히 포핸드 쪽을 공략하며, 파란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인터뷰> 미르자 : "올해 3번 맞대결에서 2번을 졌습니다. 오늘은 행운이 따른 것 같습니다." 2번 시드의 키릴렌코에 이어 톱시드 힝기스의 탈락, 한솔 코리아 오픈은 초반부터 이변이 속출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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