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단풍으로 물든 산하

입력 2006.09.30 (21:59) 수정 2006.09.30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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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번 주말은 여느 주말보다 더욱 마음이 가벼우실 줄 압니다.

9일 동안의 징검다리 추석연휴 첫 날, 그 여유로운 풍경으로 오늘 9시뉴스 시작합니다.

위재천 기자입니다.

<리포트>

하늘에서 가을이 내리는 듯 단풍이 산머리에 곱게 내려앉았습니다.

점점이 번진 원색의 단풍 빛이 소슬바위 주위로 한층 붉게 타오릅니다.

가을 산에 오른 등산객들은 한층 높아진 하늘을 마음껏 호흡합니다.

설악에서 시작된 단풍은 어느새 치악산과 오대산까지 내려왔습니다.

탐스럽게 익은 사과들이 알알이 매달린 과수원, 결실을 거두는 바쁜 손길에도 가을의 넉넉함이 묻어납니다.

트랙터가 움직일 때마다 황금빛 벼들이 차곡차곡 쌓여 가고, 추석을 앞두고 막바지 벌초에 나선 사람들은 가을 바람으로 땀을 씻어 냅니다.

기상청은 이번 추석 연휴동안 맑은 날이 계속돼 추석인 다음달 6일엔 보름달을 볼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KBS 뉴스 위재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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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을 단풍으로 물든 산하
    • 입력 2006-09-30 20:57:41
    • 수정2006-09-30 22:04:22
    뉴스 9
<앵커 멘트> 이번 주말은 여느 주말보다 더욱 마음이 가벼우실 줄 압니다. 9일 동안의 징검다리 추석연휴 첫 날, 그 여유로운 풍경으로 오늘 9시뉴스 시작합니다. 위재천 기자입니다. <리포트> 하늘에서 가을이 내리는 듯 단풍이 산머리에 곱게 내려앉았습니다. 점점이 번진 원색의 단풍 빛이 소슬바위 주위로 한층 붉게 타오릅니다. 가을 산에 오른 등산객들은 한층 높아진 하늘을 마음껏 호흡합니다. 설악에서 시작된 단풍은 어느새 치악산과 오대산까지 내려왔습니다. 탐스럽게 익은 사과들이 알알이 매달린 과수원, 결실을 거두는 바쁜 손길에도 가을의 넉넉함이 묻어납니다. 트랙터가 움직일 때마다 황금빛 벼들이 차곡차곡 쌓여 가고, 추석을 앞두고 막바지 벌초에 나선 사람들은 가을 바람으로 땀을 씻어 냅니다. 기상청은 이번 추석 연휴동안 맑은 날이 계속돼 추석인 다음달 6일엔 보름달을 볼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KBS 뉴스 위재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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