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13경기 무패 행진…단독 선두

입력 2006.09.30 (21:59) 수정 2006.09.30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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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축구 삼성하우젠 K-리그에서 수원이 광주를 물리치고, 13경기 연속 무패를 기록하며 단독 선두를 유지했습니다.

정충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수원이 최근 3연승과 13경기 연속 무패를 이어갔습니다.

승리의 주역은 서동현.

1기 베어벡호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던 21살 기대주 서동현은, 광주와의 홈 경기에서 후반 26분 결승골을 터트렸습니다.

수원은 5승 2무, 승점 17점으로 단독 1위를 굳게 지켰습니다.

<인터뷰>서동현 : "남은 경기 하나하나 승점을 따가지고, 플레이오프 진출해가지고 우선 챔피언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려고..."

공동 2위권인 포항과 인천은 접전 끝에 승부를 가리지 못했습니다.

포항이 떠오르는 스트라이커 고기구의 정규리그 8호 골로 앞서갔지만, 후반 자책골이 나오면서 승부는 1대 1로 마무리됐습니다.

하위권에 처져있는 전남은 모처럼 활발한 공격으로 경남을 꺾고 후기리그 2승째를 거뒀습니다.

전반 39분 김태수의 골로 앞서 나간 전남은, 후반 12분 셀미르가 쐐기골을 터트려 2대 0으로 승리했습니다.

전남은 승점 8점으로 중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서울은 대구에 패해 선두 경쟁에서 한발 밀려났고 제주와 성남은 승리를 거뒀습니다.

한편 인천의 라돈치치는 올스타전 MVP 상금으로 받은 천만원을, 어려운 환경에서 희망을 키워가는 축구 꿈나무에게 전달했습니다.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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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원, 13경기 무패 행진…단독 선두
    • 입력 2006-09-30 21:22:18
    • 수정2006-09-30 22: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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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축구 삼성하우젠 K-리그에서 수원이 광주를 물리치고, 13경기 연속 무패를 기록하며 단독 선두를 유지했습니다. 정충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수원이 최근 3연승과 13경기 연속 무패를 이어갔습니다. 승리의 주역은 서동현. 1기 베어벡호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던 21살 기대주 서동현은, 광주와의 홈 경기에서 후반 26분 결승골을 터트렸습니다. 수원은 5승 2무, 승점 17점으로 단독 1위를 굳게 지켰습니다. <인터뷰>서동현 : "남은 경기 하나하나 승점을 따가지고, 플레이오프 진출해가지고 우선 챔피언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려고..." 공동 2위권인 포항과 인천은 접전 끝에 승부를 가리지 못했습니다. 포항이 떠오르는 스트라이커 고기구의 정규리그 8호 골로 앞서갔지만, 후반 자책골이 나오면서 승부는 1대 1로 마무리됐습니다. 하위권에 처져있는 전남은 모처럼 활발한 공격으로 경남을 꺾고 후기리그 2승째를 거뒀습니다. 전반 39분 김태수의 골로 앞서 나간 전남은, 후반 12분 셀미르가 쐐기골을 터트려 2대 0으로 승리했습니다. 전남은 승점 8점으로 중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서울은 대구에 패해 선두 경쟁에서 한발 밀려났고 제주와 성남은 승리를 거뒀습니다. 한편 인천의 라돈치치는 올스타전 MVP 상금으로 받은 천만원을, 어려운 환경에서 희망을 키워가는 축구 꿈나무에게 전달했습니다.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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