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전, 신세대 투톱 출격

입력 2000.10.13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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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스포츠 뉴스입니다.
아시안컵 축구선수권대회에 출전하고 있는 축구 대표팀이 오늘 밤 11시 중국과 1차전을 펼칩니다.
대표팀은 젊은 선수들을 주축으로 초반부터 적극 공세를 펼쳐 승리를 이끌어내겠다는 각오입니다.
레바논에서 정충희 기자입니다.
⊙기자: 만리장성 격파의 선봉에는 라이언킹 이동국과 설기현이 나섭니다.
특히 이동국은 지난해 던힐컵 중국전 두 경기에서 연속골을 터뜨리는 등 중국과의 경기에서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동국(축구대표팀 포워드): 중국전은 꼭 첫 게임에 이기도록 해 가지고 예선전 좋은 성적으로 통과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기자: 양쪽 측면에는 꽤돌이 박진섭과 개인기가 좋은 이영표가 포진합니다.
해외파 노장들은 공격선봉에 선 후배들을 든든하게 지원합니다.
노정윤은 유상철과 함께 경기를 조율하고 홍명보는 후배들을 이끌고 수비를 책임집니다.
공한증에서 탈출하려는 중국도 비장한 모습으로 훈련에 임했습니다.
특히 현지 보안요원을 통해 취재진의 접근을 차단하는 등 상당히 민감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밀루티노비치(중국대표팀 감독): 한국이 중국보다는 잘 했지만 지금도 잘 한다고는 할 수 없습니다.
⊙기자: 조 1위로 8강에 올라 보다 쉬운 상대를 만나기 위해서는 반드시 이겨야만 하는 중국과의 1차전.
역대 전적 14승 7무, 단 한 번도 패한 적이 없는 우리나라는 이번에도 중국을 발판으로 삼아 산뜻한 출발을 하겠다는 자신감에 넘쳐 있습니다.
트리플리에서 KBS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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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전, 신세대 투톱 출격
    • 입력 2000-10-13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스포츠 뉴스입니다. 아시안컵 축구선수권대회에 출전하고 있는 축구 대표팀이 오늘 밤 11시 중국과 1차전을 펼칩니다. 대표팀은 젊은 선수들을 주축으로 초반부터 적극 공세를 펼쳐 승리를 이끌어내겠다는 각오입니다. 레바논에서 정충희 기자입니다. ⊙기자: 만리장성 격파의 선봉에는 라이언킹 이동국과 설기현이 나섭니다. 특히 이동국은 지난해 던힐컵 중국전 두 경기에서 연속골을 터뜨리는 등 중국과의 경기에서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동국(축구대표팀 포워드): 중국전은 꼭 첫 게임에 이기도록 해 가지고 예선전 좋은 성적으로 통과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기자: 양쪽 측면에는 꽤돌이 박진섭과 개인기가 좋은 이영표가 포진합니다. 해외파 노장들은 공격선봉에 선 후배들을 든든하게 지원합니다. 노정윤은 유상철과 함께 경기를 조율하고 홍명보는 후배들을 이끌고 수비를 책임집니다. 공한증에서 탈출하려는 중국도 비장한 모습으로 훈련에 임했습니다. 특히 현지 보안요원을 통해 취재진의 접근을 차단하는 등 상당히 민감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밀루티노비치(중국대표팀 감독): 한국이 중국보다는 잘 했지만 지금도 잘 한다고는 할 수 없습니다. ⊙기자: 조 1위로 8강에 올라 보다 쉬운 상대를 만나기 위해서는 반드시 이겨야만 하는 중국과의 1차전. 역대 전적 14승 7무, 단 한 번도 패한 적이 없는 우리나라는 이번에도 중국을 발판으로 삼아 산뜻한 출발을 하겠다는 자신감에 넘쳐 있습니다. 트리플리에서 KBS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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