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 대이동’ 고속도로 정체 고비

입력 2006.10.04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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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추석을 이틀 앞두고 본격적인 귀성이 시작되면서 고속도로 하행선 곳곳에서 정체 구간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 시각 현재 이번 추석 연휴 귀성길 정체의 고비를 맞고 있습니다.

서울요금소 중계차를 연결합니다.

김명주 기자!

정체 구간이 계속 늘고 있죠? 고속도로 상황 자세히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오늘 하루 귀성길에 오른 차량들 때문에 전국의 고속도로 하행선 곳곳이 극심한 정체를 빚었습니다.

이 시각 현재 이번 추석 연휴 귀성길 정체의 고비를 맞고 있는데요.

이 곳 서울요금소는 오늘 시간당 만7천 대의 차량이 통과하면서 한 때 거대한 주차장을 방불케 했습니다.

지금 정체가 가장 심한 곳은 경부고속도로 하행선입니다.

수원에서 천안 분기점까지 60여 킬로미터 구간에서 지정체 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고속도로 폐쇄회로 화면 보시겠습니다.

먼저 경부고속도로 오산 나들목입니다.

화면 오른쪽 하행선 차량들이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영동 고속도로 한번 보시면, 지금 마성터널 부근이 나오고 있는데요.

화면 왼쪽 강릉 방향 차량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있습니다.

서해안고속도로도 지체가 심합니다.

서평택 나들목, 화면 오른쪽 하행선 차량들 답답하게 서행하고 있습니다.

지금 고속도로를 이용해 서울을 출발하시면 부산까지는 6시간 50분, 대전까지는 3시간 10분, 광주까지는 5시간이 걸립니다.

그러나 긴 추석 연휴 덕택에 예년 만큼 극심한 정체는 없을 것으로 한국도로공사는 내다보고 있습니다.

한국도로공사는 귀성길과 귀경길 차량을 분산시키기 위해 추석 연휴 동안 고속도로 상하행선의 진출입을 탄력적으로 통제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요금소에서 KBS 뉴스 김명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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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족 대이동’ 고속도로 정체 고비
    • 입력 2006-10-04 20:07:27
    뉴스타임
<앵커 멘트> 추석을 이틀 앞두고 본격적인 귀성이 시작되면서 고속도로 하행선 곳곳에서 정체 구간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 시각 현재 이번 추석 연휴 귀성길 정체의 고비를 맞고 있습니다. 서울요금소 중계차를 연결합니다. 김명주 기자! 정체 구간이 계속 늘고 있죠? 고속도로 상황 자세히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오늘 하루 귀성길에 오른 차량들 때문에 전국의 고속도로 하행선 곳곳이 극심한 정체를 빚었습니다. 이 시각 현재 이번 추석 연휴 귀성길 정체의 고비를 맞고 있는데요. 이 곳 서울요금소는 오늘 시간당 만7천 대의 차량이 통과하면서 한 때 거대한 주차장을 방불케 했습니다. 지금 정체가 가장 심한 곳은 경부고속도로 하행선입니다. 수원에서 천안 분기점까지 60여 킬로미터 구간에서 지정체 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고속도로 폐쇄회로 화면 보시겠습니다. 먼저 경부고속도로 오산 나들목입니다. 화면 오른쪽 하행선 차량들이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영동 고속도로 한번 보시면, 지금 마성터널 부근이 나오고 있는데요. 화면 왼쪽 강릉 방향 차량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있습니다. 서해안고속도로도 지체가 심합니다. 서평택 나들목, 화면 오른쪽 하행선 차량들 답답하게 서행하고 있습니다. 지금 고속도로를 이용해 서울을 출발하시면 부산까지는 6시간 50분, 대전까지는 3시간 10분, 광주까지는 5시간이 걸립니다. 그러나 긴 추석 연휴 덕택에 예년 만큼 극심한 정체는 없을 것으로 한국도로공사는 내다보고 있습니다. 한국도로공사는 귀성길과 귀경길 차량을 분산시키기 위해 추석 연휴 동안 고속도로 상하행선의 진출입을 탄력적으로 통제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요금소에서 KBS 뉴스 김명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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