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스포츠 세계화 시동

입력 2006.10.04 (22:15) 수정 2006.10.04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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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사행성 게임 파동이후 위축됐던 온라인 게임업계가 다시 전열을 가다듬고 게임한류 세계화에 박차를 가하고있습니다.

나신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대표적 프로게이머 3명이 1대1로 겨룬 e스포츠 공개 경기.

매 승부당 천만원의 상금, 팬클럽60만명을 거느린 임요환 선수의 군입대 고별경기 등 화제 속에 열린 행사엔 게임팬 7천여 명이 몰렸습니다.

<인터뷰> 임요환 (프로 게이머) : "팬들을 위해 게임을 하는 게 프로 선수들에게 최대 목표라고 생각하고"

정보통신 대기업을 비롯해 11개 업체가 게임단을 운영하는 등 e게임은 새로운 홍보·마케팅 수단으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인터뷰> 제훈호 (한국e스포츠협회 이사) : "대형 게임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한국 e스포트를 세계에 알리는 계기로 만들고자 한다"

e게임의 세계진출도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70개국 7백여 선수가 참여하는 월드사이버게임즈,WCG가 오는 18일 이탈리아에서 개막됩니다.

직간접으로 3천만 달러가 투입되는 세계 최대 게임 축제의 주관사는 한국 업체입니다.

국산 게임을 시범 종목으로 채택해 게임 세계화의 창구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인터뷰> 오원석 (WCG부사장) : "한국 기업이 전 세계 e스포츠문화를 주도하고 한국의 IT 선진국 이미지를 각인시키는 큰 역할"

1조 4천억원대의 문화 콘텐츠 산업으로 성장한 온라인 게임 시장.

사행성 게임 파동의 악재를 딛고 재도약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나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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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스포츠 세계화 시동
    • 입력 2006-10-04 21:39:43
    • 수정2006-10-04 22: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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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사행성 게임 파동이후 위축됐던 온라인 게임업계가 다시 전열을 가다듬고 게임한류 세계화에 박차를 가하고있습니다. 나신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대표적 프로게이머 3명이 1대1로 겨룬 e스포츠 공개 경기. 매 승부당 천만원의 상금, 팬클럽60만명을 거느린 임요환 선수의 군입대 고별경기 등 화제 속에 열린 행사엔 게임팬 7천여 명이 몰렸습니다. <인터뷰> 임요환 (프로 게이머) : "팬들을 위해 게임을 하는 게 프로 선수들에게 최대 목표라고 생각하고" 정보통신 대기업을 비롯해 11개 업체가 게임단을 운영하는 등 e게임은 새로운 홍보·마케팅 수단으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인터뷰> 제훈호 (한국e스포츠협회 이사) : "대형 게임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한국 e스포트를 세계에 알리는 계기로 만들고자 한다" e게임의 세계진출도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70개국 7백여 선수가 참여하는 월드사이버게임즈,WCG가 오는 18일 이탈리아에서 개막됩니다. 직간접으로 3천만 달러가 투입되는 세계 최대 게임 축제의 주관사는 한국 업체입니다. 국산 게임을 시범 종목으로 채택해 게임 세계화의 창구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인터뷰> 오원석 (WCG부사장) : "한국 기업이 전 세계 e스포츠문화를 주도하고 한국의 IT 선진국 이미지를 각인시키는 큰 역할" 1조 4천억원대의 문화 콘텐츠 산업으로 성장한 온라인 게임 시장. 사행성 게임 파동의 악재를 딛고 재도약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나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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