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최강 ‘가나’ 오늘 입국

입력 2006.10.05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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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는 일요일 우리와 평가전을 치르는 아프리카의 검은 별 가나가 오늘 입국했습니다.

독일 월드컵에서 아프리카 국가로는 유일하게 16강에 오른 가나는 첼시의 주전 미드필더 에시엔 등 스타들이 즐비한 강팀입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물흐르듯 유연한 슈팅.

탄탄한 미드필드를 바탕으로 전개되는 빠른 역습.

독일 월드컵 최대 이변의 주인공 가나가 4개월만의 재대결를 위해 우리나라에 왔습니다.

첼시의 천재 미드필더 에시엔은 일본을 거쳐 와 다소 피곤해보였지만 한국 팬들에게 최고의 경기를 보여주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인터뷰> 에시엔 (가나대표팀) : "한국의 축구 팬들은 정말 환상적입니다. 축구를 정말 사랑합니다. 좋은 경기로 보답하겠습니다."

월드컵 이후 새로 부임한 르 로이 감독은 한국 축구의 성장 과정을 꾀고 있을 정도로 치밀했습니다.

<인터뷰> 르 로이 (가나대표팀 감독) : "히딩크 감독 이후 한국 축구는 정신력이나 전술적인 면에서 많이 성장했습니다. 조직력도 물론 뛰어납니다."

피파 랭킹 23위의 가나는 베어벡 호가 여태껏 만난 국가 중 가장 강한 상대입니다.

에시엔 등 유럽 정상급 선수들과의 대결은 시리아전에 대비한 면역력을 키우기엔 제격입니다.

베어벡 호가 지난 6월의 빚을 되갚고 추석 연휴의 마지막날 승전보를 전해올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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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프리카 최강 ‘가나’ 오늘 입국
    • 입력 2006-10-05 21:44:15
    뉴스 9
<앵커 멘트> 오는 일요일 우리와 평가전을 치르는 아프리카의 검은 별 가나가 오늘 입국했습니다. 독일 월드컵에서 아프리카 국가로는 유일하게 16강에 오른 가나는 첼시의 주전 미드필더 에시엔 등 스타들이 즐비한 강팀입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물흐르듯 유연한 슈팅. 탄탄한 미드필드를 바탕으로 전개되는 빠른 역습. 독일 월드컵 최대 이변의 주인공 가나가 4개월만의 재대결를 위해 우리나라에 왔습니다. 첼시의 천재 미드필더 에시엔은 일본을 거쳐 와 다소 피곤해보였지만 한국 팬들에게 최고의 경기를 보여주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인터뷰> 에시엔 (가나대표팀) : "한국의 축구 팬들은 정말 환상적입니다. 축구를 정말 사랑합니다. 좋은 경기로 보답하겠습니다." 월드컵 이후 새로 부임한 르 로이 감독은 한국 축구의 성장 과정을 꾀고 있을 정도로 치밀했습니다. <인터뷰> 르 로이 (가나대표팀 감독) : "히딩크 감독 이후 한국 축구는 정신력이나 전술적인 면에서 많이 성장했습니다. 조직력도 물론 뛰어납니다." 피파 랭킹 23위의 가나는 베어벡 호가 여태껏 만난 국가 중 가장 강한 상대입니다. 에시엔 등 유럽 정상급 선수들과의 대결은 시리아전에 대비한 면역력을 키우기엔 제격입니다. 베어벡 호가 지난 6월의 빚을 되갚고 추석 연휴의 마지막날 승전보를 전해올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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