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 프로야구, 기록 ‘풍년’

입력 2006.10.05 (22:09) 수정 2006.10.05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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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올 시즌 프로야구는 송진우의 개인통산 200승 돌파 등 유난히 한국 야구사에 남을 대기록이 쏟아졌습니다.

올 시즌 프로야구를 수놓은 기록을 이성훈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송진우, 사상 첫 통산 200승 돌파

지난 8월 29일, 송진우는 한국 야구사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습니다.

4번의 실패 끝에 통산 200승 달성.

4전 5기 끝에 이뤄낸 송진우의 200승은 프로 야구사에 한 획을 긋는 대기록으로 남게 됐습니다.

오승환, 47세이브 아시아 신기록

돌부처 오승환의 기록행진은 시즌 막판까지 최고의 화두였습니다.

오승환은 지난 2000년 진필중의 한국 기록 42세이브를 넘어선데 이어 지난 1일에는 아시아 신기록인 47세이브의 위업을 달성했습니다.

투수- 타자, 트리플 크라운 탄생

프로야구 출범 25년 만에 투수와 타자에서 트리플 크라운이 동시에 탄생했습니다.

롯데의 이대호는 지난 84년 이만수 이후 22년 만에 타율과 타점, 홈런 부문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한 데 이어 장타율까지 타격 4관왕을 차지했습니다.

괴물 신인 류현진은 신인 최초로 투수 3관왕의 금자탑을 세우며, 신인 최다승 타이, 신인 최다 탈삼진 기록까지 보유하게 됐습니다.

이외에도 기록의 사나이 양준혁의 14년 연속 세자릿수 안타, 권오준의 시즌 최다 홀드 신기록 등 2006년은 그 어느 때보다 풍성한 "기록의 해"로 남게 됐습니다.

KBS 뉴스 이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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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 시즌 프로야구, 기록 ‘풍년’
    • 입력 2006-10-05 21:47:44
    • 수정2006-10-05 22:3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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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올 시즌 프로야구는 송진우의 개인통산 200승 돌파 등 유난히 한국 야구사에 남을 대기록이 쏟아졌습니다. 올 시즌 프로야구를 수놓은 기록을 이성훈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송진우, 사상 첫 통산 200승 돌파 지난 8월 29일, 송진우는 한국 야구사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습니다. 4번의 실패 끝에 통산 200승 달성. 4전 5기 끝에 이뤄낸 송진우의 200승은 프로 야구사에 한 획을 긋는 대기록으로 남게 됐습니다. 오승환, 47세이브 아시아 신기록 돌부처 오승환의 기록행진은 시즌 막판까지 최고의 화두였습니다. 오승환은 지난 2000년 진필중의 한국 기록 42세이브를 넘어선데 이어 지난 1일에는 아시아 신기록인 47세이브의 위업을 달성했습니다. 투수- 타자, 트리플 크라운 탄생 프로야구 출범 25년 만에 투수와 타자에서 트리플 크라운이 동시에 탄생했습니다. 롯데의 이대호는 지난 84년 이만수 이후 22년 만에 타율과 타점, 홈런 부문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한 데 이어 장타율까지 타격 4관왕을 차지했습니다. 괴물 신인 류현진은 신인 최초로 투수 3관왕의 금자탑을 세우며, 신인 최다승 타이, 신인 최다 탈삼진 기록까지 보유하게 됐습니다. 이외에도 기록의 사나이 양준혁의 14년 연속 세자릿수 안타, 권오준의 시즌 최다 홀드 신기록 등 2006년은 그 어느 때보다 풍성한 "기록의 해"로 남게 됐습니다. KBS 뉴스 이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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