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범재, 다섯 번째 한라장사

입력 2006.10.06 (22:04) 수정 2006.10.06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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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기장 추석장사 씨름대회에서 맥섬석 GM 소속의 조범재가 2년 4개월만에 통산 5번째 한라장사에 올랐습니다.
이진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16강전에서 최고의 난적인 모제욱이 기권하는 바람에 큰 고비를 쉽게 넘긴 조범재.
이후 단 한판도 내주지 않으며 결승전까지 질주했습니다.
결승 상대는 모래판의 꽃미남으로 불리는 현대 삼호의 조준희.
조범재는 긴 탐색전 끝에 주특기인 들배지기로 기선을 제압했습니다.
둘째판에서 조준희의 거센 반격을 노련함으로 막아낸 조범재는 결국 무승부를 이끌어내 무려 2년 4개월만에 통산 5번째 한라장사의 감격을 누렸습니다.

<인터뷰> 조범재[한라장사] : “이렇게 우승하고 그래서, 앞으로 좋은 경기 펼칠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

특히 소속팀 해체로 방황하던 조범재에겐 특별한 우승이었습니다.
현 소속팀에 선수는 자신 단 한 명, 감독도 없어 친구인 염원준이 경기를 봐주는 열악한 상황 속에서 이룬 우승이기에 감동을 더했습니다.
기장 추석장사 마지막 날인 내일은 백두장사 결정전이 펼쳐집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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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범재, 다섯 번째 한라장사
    • 입력 2006-10-06 21:49:41
    • 수정2006-10-06 22:14:59
    뉴스 9
<앵커 멘트> 기장 추석장사 씨름대회에서 맥섬석 GM 소속의 조범재가 2년 4개월만에 통산 5번째 한라장사에 올랐습니다. 이진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16강전에서 최고의 난적인 모제욱이 기권하는 바람에 큰 고비를 쉽게 넘긴 조범재. 이후 단 한판도 내주지 않으며 결승전까지 질주했습니다. 결승 상대는 모래판의 꽃미남으로 불리는 현대 삼호의 조준희. 조범재는 긴 탐색전 끝에 주특기인 들배지기로 기선을 제압했습니다. 둘째판에서 조준희의 거센 반격을 노련함으로 막아낸 조범재는 결국 무승부를 이끌어내 무려 2년 4개월만에 통산 5번째 한라장사의 감격을 누렸습니다. <인터뷰> 조범재[한라장사] : “이렇게 우승하고 그래서, 앞으로 좋은 경기 펼칠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 특히 소속팀 해체로 방황하던 조범재에겐 특별한 우승이었습니다. 현 소속팀에 선수는 자신 단 한 명, 감독도 없어 친구인 염원준이 경기를 봐주는 열악한 상황 속에서 이룬 우승이기에 감동을 더했습니다. 기장 추석장사 마지막 날인 내일은 백두장사 결정전이 펼쳐집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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