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련미 vs 패기’ 한화-KIA 벼랑끝 승부

입력 2006.10.10 (22:22) 수정 2006.10.10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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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삼성 파브 프로야구 한화와 KIA의 준플레이오프 3차전이 내일 열립니다.

벼랑 끝 승부에 나선 양팀 모두 총력전을 펼 계획입니다.

권재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결코 물러 설 수 없는 한판 승부.

한화와 KIA의 준 플레이오프 3차전은 노련미와 패기의 대결입니다.

양팀 선발은 백전노장 송진우와 전천후 투수 이상화.

올 시즌 성적만 보면, 이상화가 우세하지만, 큰 경기의 속성상, 승부를 점치기란 쉽지않습니다.

양팀 모두 선발이 흔들리면 곧바로 불펜진을 쏟아부을 태세입니다.

이렇게 되면 기아의 젊은 불펜진이 다소 유리할 것으로 보이지만, 기아는 1,2차전에서 한기주가 4이닝 동안 적지 않은 공을 던진 것이 부담이 될 수도 있습니다.

한화의 구대성과 기아의 윤석민, 신,구 마무리 대결에서 승부가 갈릴 수도 있습니다.

한화는 조원우와 데이비스 등 주전 5명이 무안타에 허덕이는 무뎌진 방망이가 되살아나야 하고, 기아는 톱타자 이용규가 제 컨디션을 찾아 이종범과 함께 빠른 발로 경기를 풀어야 승산이 있습니다.

<인터뷰> 김인식 (한화 감독): "기아가 선발과 불펜이 좋아 우리가 몇 점 나느냐가 중요."

<인터뷰>서정환 (KIA 감독 ): "기동력을 살려 짜내기 야구롤 해 볼 터"

역대 준 플레이오프 1차전 승자가 100%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전통이 지켜질 지 내일 대전에서 결판납니다.

KBS 뉴스 권재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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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련미 vs 패기’ 한화-KIA 벼랑끝 승부
    • 입력 2006-10-10 21:53:38
    • 수정2006-10-10 22:2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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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삼성 파브 프로야구 한화와 KIA의 준플레이오프 3차전이 내일 열립니다. 벼랑 끝 승부에 나선 양팀 모두 총력전을 펼 계획입니다. 권재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결코 물러 설 수 없는 한판 승부. 한화와 KIA의 준 플레이오프 3차전은 노련미와 패기의 대결입니다. 양팀 선발은 백전노장 송진우와 전천후 투수 이상화. 올 시즌 성적만 보면, 이상화가 우세하지만, 큰 경기의 속성상, 승부를 점치기란 쉽지않습니다. 양팀 모두 선발이 흔들리면 곧바로 불펜진을 쏟아부을 태세입니다. 이렇게 되면 기아의 젊은 불펜진이 다소 유리할 것으로 보이지만, 기아는 1,2차전에서 한기주가 4이닝 동안 적지 않은 공을 던진 것이 부담이 될 수도 있습니다. 한화의 구대성과 기아의 윤석민, 신,구 마무리 대결에서 승부가 갈릴 수도 있습니다. 한화는 조원우와 데이비스 등 주전 5명이 무안타에 허덕이는 무뎌진 방망이가 되살아나야 하고, 기아는 톱타자 이용규가 제 컨디션을 찾아 이종범과 함께 빠른 발로 경기를 풀어야 승산이 있습니다. <인터뷰> 김인식 (한화 감독): "기아가 선발과 불펜이 좋아 우리가 몇 점 나느냐가 중요." <인터뷰>서정환 (KIA 감독 ): "기동력을 살려 짜내기 야구롤 해 볼 터" 역대 준 플레이오프 1차전 승자가 100%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전통이 지켜질 지 내일 대전에서 결판납니다. KBS 뉴스 권재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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