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한화, ‘지략 vs 뚝심’ 대결

입력 2006.10.12 (22:22) 수정 2006.10.13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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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야구 가을 잔치 2막인 플레이오프가 내일부터 5전 3선승제로 펼쳐집니다.

현대와 한화의 팽팽한 맞대결을 앞두고 양팀 감독이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이정화 기잡니다.

<리포트>

희생번트 1위 현대와 최하위 한화,

숫자에서 나타나듯 두 팀의 색깔은 180도 정반댑니다.

내일부터 시작될 외나무 승부에서 양팀 사령탑은 작전과 강공이라는, 특유의 팀 컬러를 앞세워 기선제압을 다짐했습니다.

<인터뷰>김재박(현대): "팀 칼라가 작전을 많이 하는 팀이니까 작전 사 많이 하겠다,깜짝 작전을 좀 하겠다."

<인터뷰>김인식(한화): "현대가 깜짝 작전이면 한화는 그냥 밀어붙이 겠다. 1,3,5가 잘 쳐줘야 팀이 잘 될 것이다."

내일 1차전 선발의 중책은 캘러웨이와 문동환이 맡았습니다.

둘 다 상대 전적에서 비교적 강한 면을 보인데다, 에이스답게 승부하기가 쉽지 않은 스타일입니다.

<인터뷰>이숭용(현대): "문동환 선수가 워낙 좋은 투수고 컨트롤 좋고 변화구 좋고 슬라이더와 체인지업이 좋다"

<인터뷰>김태균(한화): "캘러웨이 시즌 내내 힘들게 경기했다. 컨디션이 좋아서 좋은 경기 할 것이다"

정규시즌 두 팀의 상대 전적은 9승 9패로 호각세.

작전의 야구와 뚝심의 야구 둘 중에 어느 팀이 먼저 웃을지, 역대 1차전 승리팀이 한국시리즈에 진출할 확률은 77%였습니다.

KBS 뉴스 이정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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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한화, ‘지략 vs 뚝심’ 대결
    • 입력 2006-10-12 21:46:40
    • 수정2006-10-13 22: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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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야구 가을 잔치 2막인 플레이오프가 내일부터 5전 3선승제로 펼쳐집니다. 현대와 한화의 팽팽한 맞대결을 앞두고 양팀 감독이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이정화 기잡니다. <리포트> 희생번트 1위 현대와 최하위 한화, 숫자에서 나타나듯 두 팀의 색깔은 180도 정반댑니다. 내일부터 시작될 외나무 승부에서 양팀 사령탑은 작전과 강공이라는, 특유의 팀 컬러를 앞세워 기선제압을 다짐했습니다. <인터뷰>김재박(현대): "팀 칼라가 작전을 많이 하는 팀이니까 작전 사 많이 하겠다,깜짝 작전을 좀 하겠다." <인터뷰>김인식(한화): "현대가 깜짝 작전이면 한화는 그냥 밀어붙이 겠다. 1,3,5가 잘 쳐줘야 팀이 잘 될 것이다." 내일 1차전 선발의 중책은 캘러웨이와 문동환이 맡았습니다. 둘 다 상대 전적에서 비교적 강한 면을 보인데다, 에이스답게 승부하기가 쉽지 않은 스타일입니다. <인터뷰>이숭용(현대): "문동환 선수가 워낙 좋은 투수고 컨트롤 좋고 변화구 좋고 슬라이더와 체인지업이 좋다" <인터뷰>김태균(한화): "캘러웨이 시즌 내내 힘들게 경기했다. 컨디션이 좋아서 좋은 경기 할 것이다" 정규시즌 두 팀의 상대 전적은 9승 9패로 호각세. 작전의 야구와 뚝심의 야구 둘 중에 어느 팀이 먼저 웃을지, 역대 1차전 승리팀이 한국시리즈에 진출할 확률은 77%였습니다. KBS 뉴스 이정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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