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롯데 최후의 승부

입력 2000.10.16 (21:00) 수정 2018.08.29 (15:0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롯데의 기적같은 역전승으로 원점으로 돌아간 삼성과 롯데의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가 내일 3차전에서 최종 승자를 가립니다.
김봉진 기자입니다.
⊙기자: 삼성 에이스를 제물로 삼아 플레이오프에 오르려는 롯데, 이번만은 눈물로 마칠 수 없다는 삼성.
1승 1패를 기록한 양팀은 내일 잠실에서 플레이오프 티켓을 놓고 최종전을 벌입니다.
롯데 손민한과 삼성 김상진이 팀 승리를 양어깨에 지고 마운드에 오릅니다.
2할 0푼대인 삼성과 1할 9푼대인 롯데, 타선 부진은 양팀의 공통된 고민거리입니다.
따라서 승패는 이승엽과 조경환 등 이른바 해결사의 한 방에 따라 갈릴 것으로 보입니다.
큰 경기 때마다 속출하는 어이없는 실책을 줄이는 것과 2차전의 극적인 승부로 냉혹하게 갈렸던 팀 분위기를 추스르는 것도 승부의 관건입니다.
투수교체 등 승부처에서 빛을 발하는 사령탑의 용병술 싸움은 마지막 변수입니다.
⊙김명성(롯데감독): 있는 힘을 다해 가지고 베스트를 다할 것이고 역시 폴스시즌에는 뭔가 가을의 전설을 한 번 남겨보겠습니다.
⊙김용희(삼성감독): 작년의 그런 부분, 또 2차전에서 했던 그 부분을 꼭 설욕을 하자고 선수들 전부다 결의를 했습니다.
⊙기자: 눈물의 역사가 되풀이될지 아니면 새 역사가 창조될지 가을의 전설 한 페이지가 내일 장식됩니다.
KBS뉴스 김봉진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삼성,롯데 최후의 승부
    • 입력 2000-10-16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롯데의 기적같은 역전승으로 원점으로 돌아간 삼성과 롯데의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가 내일 3차전에서 최종 승자를 가립니다. 김봉진 기자입니다. ⊙기자: 삼성 에이스를 제물로 삼아 플레이오프에 오르려는 롯데, 이번만은 눈물로 마칠 수 없다는 삼성. 1승 1패를 기록한 양팀은 내일 잠실에서 플레이오프 티켓을 놓고 최종전을 벌입니다. 롯데 손민한과 삼성 김상진이 팀 승리를 양어깨에 지고 마운드에 오릅니다. 2할 0푼대인 삼성과 1할 9푼대인 롯데, 타선 부진은 양팀의 공통된 고민거리입니다. 따라서 승패는 이승엽과 조경환 등 이른바 해결사의 한 방에 따라 갈릴 것으로 보입니다. 큰 경기 때마다 속출하는 어이없는 실책을 줄이는 것과 2차전의 극적인 승부로 냉혹하게 갈렸던 팀 분위기를 추스르는 것도 승부의 관건입니다. 투수교체 등 승부처에서 빛을 발하는 사령탑의 용병술 싸움은 마지막 변수입니다. ⊙김명성(롯데감독): 있는 힘을 다해 가지고 베스트를 다할 것이고 역시 폴스시즌에는 뭔가 가을의 전설을 한 번 남겨보겠습니다. ⊙김용희(삼성감독): 작년의 그런 부분, 또 2차전에서 했던 그 부분을 꼭 설욕을 하자고 선수들 전부다 결의를 했습니다. ⊙기자: 눈물의 역사가 되풀이될지 아니면 새 역사가 창조될지 가을의 전설 한 페이지가 내일 장식됩니다. KBS뉴스 김봉진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