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세계 최초 50나노 D램 개발

입력 2006.10.19 (12:57) 수정 2006.10.19 (12:57)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한국 기업들의 반도체 신화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가 오늘 수출 효자 종목인 D램 분야에서 신기술을 발표했습니다.

경제과학팀 범기영 기자 연결돼 있습니다.

범기영 기자! (네, 범기영입니다.)

삼성이 오늘 발표한 반도체 신기술, 어떤 내용입니까?

<리포트>

삼성이 오늘 내놓은 기술은 50나노 1기가 급 D램입니다.

지금 양산되고 있는 공정은 80나노 급인데요, 무려 3세대나 앞선 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해낸 것입니다.

50나노 급으로 향상시키면서 생산성이 두 배 이상 높아졌고 지난 해 개발한 60나노급보다도 칩 생산량을 50% 정도 늘릴 수 있게 됐습니다.

오늘 신기술 발표로 삼성은 D램 분야에서 부동의 1위 자리를 다시 한 번 확인했습니다.

세계 D램 시장에서 삼성은 30%를 점유하고 있습니다.

현재 D램은 주문량의 70%밖에 대지 못할 정도로 수요가 폭발하고 있습니다.

삼성은 경쟁사보다 한 발 앞서 신기술을 확보함에 따라 앞으로도 세계 시장을 주도하게 됐습니다.

D램은 컴퓨터에 사용되는 저장 장치로 최근에는 게임기 같은 각종 휴대용 전자기기에 다양하게 사용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오는 2008년 50나노 급 D램 양산 체제를 갖추게 되면 2011년까지 4년 동안 55조 원 규모의 시장이 형성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KBS 뉴스 범기영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삼성, 세계 최초 50나노 D램 개발
    • 입력 2006-10-19 12:08:22
    • 수정2006-10-19 12:57:30
    뉴스 12
<앵커 멘트> 한국 기업들의 반도체 신화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가 오늘 수출 효자 종목인 D램 분야에서 신기술을 발표했습니다. 경제과학팀 범기영 기자 연결돼 있습니다. 범기영 기자! (네, 범기영입니다.) 삼성이 오늘 발표한 반도체 신기술, 어떤 내용입니까? <리포트> 삼성이 오늘 내놓은 기술은 50나노 1기가 급 D램입니다. 지금 양산되고 있는 공정은 80나노 급인데요, 무려 3세대나 앞선 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해낸 것입니다. 50나노 급으로 향상시키면서 생산성이 두 배 이상 높아졌고 지난 해 개발한 60나노급보다도 칩 생산량을 50% 정도 늘릴 수 있게 됐습니다. 오늘 신기술 발표로 삼성은 D램 분야에서 부동의 1위 자리를 다시 한 번 확인했습니다. 세계 D램 시장에서 삼성은 30%를 점유하고 있습니다. 현재 D램은 주문량의 70%밖에 대지 못할 정도로 수요가 폭발하고 있습니다. 삼성은 경쟁사보다 한 발 앞서 신기술을 확보함에 따라 앞으로도 세계 시장을 주도하게 됐습니다. D램은 컴퓨터에 사용되는 저장 장치로 최근에는 게임기 같은 각종 휴대용 전자기기에 다양하게 사용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오는 2008년 50나노 급 D램 양산 체제를 갖추게 되면 2011년까지 4년 동안 55조 원 규모의 시장이 형성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KBS 뉴스 범기영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