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덩이 이적생’ 이관우, 우승컵 도전

입력 2006.10.26 (22:33) 수정 2006.10.26 (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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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축구에서 올해 중반까지 부진했던 수원이 후기리그 1위를 차지한 데에는 이적생 이관우 효과가 컸습니다.

이관우는 이제 생애 첫 정규리그 도움왕과 우승컵에 도전합니다.

이진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대전의 영웅이었던 이관우는 이제 수원의 복덩이 이적생이 됐습니다.

이관우는 후기리그 첫 경기부터 기막힌 발리슛으로 팀을 패배 위기에서 구했습니다.

고비 때마다 맹활약한 이관우는 후기리그 1위를 확정한 경기에서도 선제골을 터뜨린 데 이어, 마토의 추가골까지 도우며 일등 공신이 됐습니다.

<인터뷰> 이관우 (수원 삼성) : "다행히 이적생들이 중간중간에 힘들때 한 방씩 날려주니까...그래서 팀 분위기가 더 살아난것 같고요."

후기리그에서 2골, 도움 4개로 팀내 최다공격포인트를 올린 이관우는 기록상으로도 최고의 순간을 보냈습니다.

수원에서 뛴 경기는 고작 11경기.

한 시즌의 3분의 1 정도의 경기에서 놀랍게도 예년의 공격기록과 대등한 성적을 거뒀습니다.

이관우는 이제 여세를 몰아 생애 첫 정규리그 도움왕과 첫 우승컵의 꿈을 키우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관우 (수원 삼성) : "수원에 지금 세개의 별이 있는데 한번 더 우승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싶습니다."

한 때 천적이었던 수원에서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고 있는 이관우가 팀에 또 어떤 이적 선물을 안겨줄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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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복덩이 이적생’ 이관우, 우승컵 도전
    • 입력 2006-10-26 21:48:52
    • 수정2006-10-26 23: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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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축구에서 올해 중반까지 부진했던 수원이 후기리그 1위를 차지한 데에는 이적생 이관우 효과가 컸습니다. 이관우는 이제 생애 첫 정규리그 도움왕과 우승컵에 도전합니다. 이진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대전의 영웅이었던 이관우는 이제 수원의 복덩이 이적생이 됐습니다. 이관우는 후기리그 첫 경기부터 기막힌 발리슛으로 팀을 패배 위기에서 구했습니다. 고비 때마다 맹활약한 이관우는 후기리그 1위를 확정한 경기에서도 선제골을 터뜨린 데 이어, 마토의 추가골까지 도우며 일등 공신이 됐습니다. <인터뷰> 이관우 (수원 삼성) : "다행히 이적생들이 중간중간에 힘들때 한 방씩 날려주니까...그래서 팀 분위기가 더 살아난것 같고요." 후기리그에서 2골, 도움 4개로 팀내 최다공격포인트를 올린 이관우는 기록상으로도 최고의 순간을 보냈습니다. 수원에서 뛴 경기는 고작 11경기. 한 시즌의 3분의 1 정도의 경기에서 놀랍게도 예년의 공격기록과 대등한 성적을 거뒀습니다. 이관우는 이제 여세를 몰아 생애 첫 정규리그 도움왕과 첫 우승컵의 꿈을 키우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관우 (수원 삼성) : "수원에 지금 세개의 별이 있는데 한번 더 우승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싶습니다." 한 때 천적이었던 수원에서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고 있는 이관우가 팀에 또 어떤 이적 선물을 안겨줄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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