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판정 불신, 삐걱대는 ‘코트’

입력 2006.10.30 (22:16) 수정 2006.10.30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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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현대 모비스 프로농구에서 시즌 초반 매끄럽지 못한 판정이 도마 위에 오르고 있습니다.

김인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올 시즌 심판진이 엄격한 잣대를 들이댄 규정은 캐링 더 볼과 수비자 3초 반칙 두가지입니다.

캐링 더 볼은 선수가 공을 드리블할 때, 손에 들고 가듯 하는 경우로 시즌 초반, 김승현은 심판의 휘슬로 경기 흐름이 자주 끊긴다는 비판을 했다가 벌금형의 징계를 받았습니다.

수비자 3초 룰은 공격수 없이 수비수가 3초 이상 골밑에 머물면 안된다는 규정으로 이에 대한 반론도 큽니다.

이보다 심각한 것은 심판의 애매한 판정이 승패에 영향을 미치는 경우.

지난 26일 모비스는 판정 때문에 졌다면서 심판 설명회를 요청했습니다.

어제 경기에선 전자랜드팀이 심판진에 격렬하게 항의하는 사태가 벌어졌습니다.

<인터뷰> 최희암 (전자랜드 감독): "팬들을 즐겁게 하는 그런 룰로 자꾸 개정이 되고 보안이 되어야 하기 때문에 지금 일어나는 현상은 발전을 위한 진통이라고 보고있습니다."

시즌 초반부터 불거지고 있는 판정에 대한 불신, 프로농구가 팬들이 외면하는 상황으로 치닫기 전에 불신을 해소할 묘책이 필요합니다.

KBS 뉴스 김인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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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농구 판정 불신, 삐걱대는 ‘코트’
    • 입력 2006-10-30 21:49:15
    • 수정2006-10-30 22: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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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현대 모비스 프로농구에서 시즌 초반 매끄럽지 못한 판정이 도마 위에 오르고 있습니다. 김인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올 시즌 심판진이 엄격한 잣대를 들이댄 규정은 캐링 더 볼과 수비자 3초 반칙 두가지입니다. 캐링 더 볼은 선수가 공을 드리블할 때, 손에 들고 가듯 하는 경우로 시즌 초반, 김승현은 심판의 휘슬로 경기 흐름이 자주 끊긴다는 비판을 했다가 벌금형의 징계를 받았습니다. 수비자 3초 룰은 공격수 없이 수비수가 3초 이상 골밑에 머물면 안된다는 규정으로 이에 대한 반론도 큽니다. 이보다 심각한 것은 심판의 애매한 판정이 승패에 영향을 미치는 경우. 지난 26일 모비스는 판정 때문에 졌다면서 심판 설명회를 요청했습니다. 어제 경기에선 전자랜드팀이 심판진에 격렬하게 항의하는 사태가 벌어졌습니다. <인터뷰> 최희암 (전자랜드 감독): "팬들을 즐겁게 하는 그런 룰로 자꾸 개정이 되고 보안이 되어야 하기 때문에 지금 일어나는 현상은 발전을 위한 진통이라고 보고있습니다." 시즌 초반부터 불거지고 있는 판정에 대한 불신, 프로농구가 팬들이 외면하는 상황으로 치닫기 전에 불신을 해소할 묘책이 필요합니다. KBS 뉴스 김인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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