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래터 PK 오심 인정, 호주에 사과

입력 2006.10.30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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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피파 블래터 회장이 지난 독일 월드컵 16강전의 오심에 대해 이례적으로 호주 팬들에게 사과했습니다.

이탈리아 그로소의 시뮬레이션 동작에 심판이 속아 호주가 탈락했다는 겁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탈리아와 호주의 독일 월드컵 16강전.

종료 직전 이탈리아의 그로소가 돌파를 시도하다가 수비수에 걸려 넘어집니다.

심판은 곧바로 페널티 킥을 선언했고, 호주는 이 판정 하나로 16강에서 탈락했습니다.

그런데, 피파 블래터 회장이 이 판정은 오심이라며 호주 팬들을 위로했습니다.

시드니를 방문한 블래터 회장은 호주가 이탈리아를 꺾고 8강에 오를 수 있었다며 심판 판정에 분노한
호주 팬들에 공감한다고 사과했습니다.

바르셀로나의 화력이 다시 한번 불을 뿜었습니다.

호나우지뉴와 사비가 연속 헤딩 골을 작렬시킨 바르셀로나는 레크레티보를 3대 0으로 꺾고 선두를 굳게 지켰습니다.

레알 마드리드는 카를로스의 대포알 프리킥과 호빙유의 기막힌 발리 슛 등으로 김나스틱을 3대 1로 물리치고 바르셀로나를 승점 2점차로 바짝 추격했습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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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블래터 PK 오심 인정, 호주에 사과
    • 입력 2006-10-30 21:52:48
    뉴스 9
<앵커 멘트> 피파 블래터 회장이 지난 독일 월드컵 16강전의 오심에 대해 이례적으로 호주 팬들에게 사과했습니다. 이탈리아 그로소의 시뮬레이션 동작에 심판이 속아 호주가 탈락했다는 겁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탈리아와 호주의 독일 월드컵 16강전. 종료 직전 이탈리아의 그로소가 돌파를 시도하다가 수비수에 걸려 넘어집니다. 심판은 곧바로 페널티 킥을 선언했고, 호주는 이 판정 하나로 16강에서 탈락했습니다. 그런데, 피파 블래터 회장이 이 판정은 오심이라며 호주 팬들을 위로했습니다. 시드니를 방문한 블래터 회장은 호주가 이탈리아를 꺾고 8강에 오를 수 있었다며 심판 판정에 분노한 호주 팬들에 공감한다고 사과했습니다. 바르셀로나의 화력이 다시 한번 불을 뿜었습니다. 호나우지뉴와 사비가 연속 헤딩 골을 작렬시킨 바르셀로나는 레크레티보를 3대 0으로 꺾고 선두를 굳게 지켰습니다. 레알 마드리드는 카를로스의 대포알 프리킥과 호빙유의 기막힌 발리 슛 등으로 김나스틱을 3대 1로 물리치고 바르셀로나를 승점 2점차로 바짝 추격했습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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