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 4년 계약…최고 대우 받을 듯

입력 2006.11.05 (21:54) 수정 2006.11.05 (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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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승엽이 일본 프로야구 요미우리 자이언츠와 4년간 장기 계약을 맺었습니다.

이승엽은 요미우리 출신의 메이저리거 마쓰이 히데키 이상의 최고 대우를 보장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도쿄에서 홍지명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이승엽 선수는 오늘 기자회견에서 요미우리와 오는 2010년까지 4년간 장기 계약을 맺고 팀에 남아있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구체적인 연봉은 밝히지 않았지만 구단측은 미국 양키스의 일본인 타자 마쓰이 선수를 거론하며 최고의 대우를 약속했습니다.

<인터뷰> 기요다케 (요미우리 구단 대표): "2007년 시즌 이승엽 선수의 연봉에 대해서는 마쓰이 히데키 선수와 동등하거나 그 이상의 평가를 하고 있습니다."

마쓰이 선수의 일본 활약 시절을 감안해 일본 언론들은 이 선수의 내년 연봉은 5-6억 엔, 우리 돈 40억원 안팎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승엽 (요미우리): "매우 만족한다. 이런 금액은 생각지도 못했기 때문에......."

이승엽 선수는 자신을 믿어준 감독과 구단을 위해 우승에 대한 강한 의욕을 표시했습니다.

<인터뷰> 이승엽 (요미우리): "확실한 것은 요미우기가 우승 때까지는 구단 안 떠난다."

또한 수술을 받은 무릎은 경과가 좋아 오는 13일 최종 검사 이후 운동을 재개할 생각이며 팬들에게는 변함없는 성원을 부탁했습니다.

이번 계약에서는 또 한.일 야구 교류와 발전을 위해 요미우리 구단이 매년 한국인 코치를 1년간 초청하기로 한 사실도 밝혀졌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홍지명입니다.

이승엽, 요리우리 자이언츠와 4년계약 합의
이승엽이 5일 일본 도쿄 오테마치 구단 사무실에서 요미우리 자이언츠와 4년 계약에 합의한 후 구단관계자들과 손을 맞잡고 있다. -요미우리 자이언츠 홈피


이승엽(30.요미우리 자이언츠)이 5일 오후 일본 도쿄 요미우리 구단 사무실에서 4번 타자로 거액 몸값에 2010년까지 4년 장기 계약후 기요다케 히데토시 구단대표(좌측) 등과 악수하고 있다.


이승엽(30.요미우리 자이언츠)이 5일 오후 일본 도쿄 요미우리 구단 사무실에서 4번 타자로 거액 몸값에 2010년까지 4년 장기 계약후 기요다케 히데토시 구단대표와 악수하고 있다.


이승엽(30.요미우리 자이언츠)이 5일 오후 일본 도쿄 요미우리 구단 사무실에서 4번 타자로 거액 몸값에 2010년까지 4년 장기 계약을 공식 발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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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승엽 4년 계약…최고 대우 받을 듯
    • 입력 2006-11-05 21:22:12
    • 수정2006-11-05 23: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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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승엽이 일본 프로야구 요미우리 자이언츠와 4년간 장기 계약을 맺었습니다. 이승엽은 요미우리 출신의 메이저리거 마쓰이 히데키 이상의 최고 대우를 보장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도쿄에서 홍지명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이승엽 선수는 오늘 기자회견에서 요미우리와 오는 2010년까지 4년간 장기 계약을 맺고 팀에 남아있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구체적인 연봉은 밝히지 않았지만 구단측은 미국 양키스의 일본인 타자 마쓰이 선수를 거론하며 최고의 대우를 약속했습니다. <인터뷰> 기요다케 (요미우리 구단 대표): "2007년 시즌 이승엽 선수의 연봉에 대해서는 마쓰이 히데키 선수와 동등하거나 그 이상의 평가를 하고 있습니다." 마쓰이 선수의 일본 활약 시절을 감안해 일본 언론들은 이 선수의 내년 연봉은 5-6억 엔, 우리 돈 40억원 안팎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승엽 (요미우리): "매우 만족한다. 이런 금액은 생각지도 못했기 때문에......." 이승엽 선수는 자신을 믿어준 감독과 구단을 위해 우승에 대한 강한 의욕을 표시했습니다. <인터뷰> 이승엽 (요미우리): "확실한 것은 요미우기가 우승 때까지는 구단 안 떠난다." 또한 수술을 받은 무릎은 경과가 좋아 오는 13일 최종 검사 이후 운동을 재개할 생각이며 팬들에게는 변함없는 성원을 부탁했습니다. 이번 계약에서는 또 한.일 야구 교류와 발전을 위해 요미우리 구단이 매년 한국인 코치를 1년간 초청하기로 한 사실도 밝혀졌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홍지명입니다.
이승엽, 요리우리 자이언츠와 4년계약 합의
이승엽이 5일 일본 도쿄 오테마치 구단 사무실에서 요미우리 자이언츠와 4년 계약에 합의한 후 구단관계자들과 손을 맞잡고 있다. -요미우리 자이언츠 홈피
이승엽(30.요미우리 자이언츠)이 5일 오후 일본 도쿄 요미우리 구단 사무실에서 4번 타자로 거액 몸값에 2010년까지 4년 장기 계약후 기요다케 히데토시 구단대표(좌측) 등과 악수하고 있다.
이승엽(30.요미우리 자이언츠)이 5일 오후 일본 도쿄 요미우리 구단 사무실에서 4번 타자로 거액 몸값에 2010년까지 4년 장기 계약후 기요다케 히데토시 구단대표와 악수하고 있다.
이승엽(30.요미우리 자이언츠)이 5일 오후 일본 도쿄 요미우리 구단 사무실에서 4번 타자로 거액 몸값에 2010년까지 4년 장기 계약을 공식 발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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