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개국 정상 한 자리에

입력 2000.10.19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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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앵커: 10월 19일 KBS 9시 뉴스입니다.
⊙앵커: 오늘 첫 소식입니다.
제3차 아시아-유럽 정상회의 ASEM이 내일 개막됩니다.
ASEM 정상들은 지금 시간 상견례를 겸한 김 대통령 주최 만찬회에 참석하고 있습니다.
이에 앞서 회원국 외무장관들은 이번 회의에서 채택될 서울선언 등 3개 문서의 최종안을 확정했습니다.
먼저 정지환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아시아와 유럽의 정상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내일 입국하는 이탈리아 총리를 제외하고 대부분의 정상들이 참석했습니다.
김대중 대통령은 이들을 일일이 영접했습니다.
이들 정상들은 김 대통령에게 노벨평화상 수상을 축하한다는 인사를 건넸습니다.
김 대통령은 ASEM 정상회의를 통해 아시아와 유럽의 번영의 기틀을 마련하자고 기원했습니다.
⊙김대중 대통령: 아시아와 유럽의 협력관계가 한 차원 높아지는 소중한 계기가 될 것으로 확신합니다.
⊙기자: 각국 정상들도 모레까지 계속될 이번 회의를 통해 실질적인 성과가 도출될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했습니다.
26개 회원국 외무장관들도 모임을 갖고 한반도 평화에 관한 서울선언 등 3개 문서의 최종안을 확정했습니다.
서울선언에는 한반도 평화정착을 위한 ASEM의 기여노력을 담았습니다.
막판까지 논란을 벌였던 대량살상무기 언급문제는 아시아 국가들의 주장을 존중해 우회적으로 표현하기로 했습니다.
⊙이정빈(외교통상부 장관): 북한이 한반도와 주변지역의 안전과 평화를 기여에 노력한다는 이러한 표현으로...
⊙기자: 서울선언은 3개 문서중 가장 먼저 내일 정치분야 정상회의 이후 발표됩니다.
또 남북 협력 차원에서 북한측에도 전달됐습니다.
KBS뉴스 정지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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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5개국 정상 한 자리에
    • 입력 2000-10-19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앵커: 10월 19일 KBS 9시 뉴스입니다. ⊙앵커: 오늘 첫 소식입니다. 제3차 아시아-유럽 정상회의 ASEM이 내일 개막됩니다. ASEM 정상들은 지금 시간 상견례를 겸한 김 대통령 주최 만찬회에 참석하고 있습니다. 이에 앞서 회원국 외무장관들은 이번 회의에서 채택될 서울선언 등 3개 문서의 최종안을 확정했습니다. 먼저 정지환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아시아와 유럽의 정상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내일 입국하는 이탈리아 총리를 제외하고 대부분의 정상들이 참석했습니다. 김대중 대통령은 이들을 일일이 영접했습니다. 이들 정상들은 김 대통령에게 노벨평화상 수상을 축하한다는 인사를 건넸습니다. 김 대통령은 ASEM 정상회의를 통해 아시아와 유럽의 번영의 기틀을 마련하자고 기원했습니다. ⊙김대중 대통령: 아시아와 유럽의 협력관계가 한 차원 높아지는 소중한 계기가 될 것으로 확신합니다. ⊙기자: 각국 정상들도 모레까지 계속될 이번 회의를 통해 실질적인 성과가 도출될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했습니다. 26개 회원국 외무장관들도 모임을 갖고 한반도 평화에 관한 서울선언 등 3개 문서의 최종안을 확정했습니다. 서울선언에는 한반도 평화정착을 위한 ASEM의 기여노력을 담았습니다. 막판까지 논란을 벌였던 대량살상무기 언급문제는 아시아 국가들의 주장을 존중해 우회적으로 표현하기로 했습니다. ⊙이정빈(외교통상부 장관): 북한이 한반도와 주변지역의 안전과 평화를 기여에 노력한다는 이러한 표현으로... ⊙기자: 서울선언은 3개 문서중 가장 먼저 내일 정치분야 정상회의 이후 발표됩니다. 또 남북 협력 차원에서 북한측에도 전달됐습니다. KBS뉴스 정지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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