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농구, 아시아 정상 향해 ‘金 프로젝트’

입력 2006.11.06 (22:07) 수정 2006.11.06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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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농구대표팀이 오늘 선수촌에 소집되면서, 금메달 프로젝트가 본격적으로 닻을 올리게 됐습니다.

하승진의 합류는 새로운 힘이 될 것으로 보이지만, 부상선수도 있어 약간은 불안한 모습입니다.

김인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2002년 부산아시안게임, 치열한 연장 접전 끝에 중국을 102대 100으로 꺾고 20년 만에 금메달을 따냈던 남자농구대표팀.

그날의 감격을 재현하기 위해 남자 농구 대표팀이 다시 모였습니다.

대표팀 소집 첫날, 선수촌에 입촌한 선수는 12명 가운데 7명.

4년전 금메달의 주역인 서장훈과 김주성, 이규섭과 김성철을 비롯해 처음으로 태극 마크를 단 송영진과 양동근, 방성윤이 그 주인공입니다.

<인터뷰> 서장훈 (농구대표팀) : "경험 등을 얘기해 주고, 후배들에게 많은 도움 주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여기에 NBA 무대 경험을 지닌 하승진이 오늘 입국해 대표팀은 새로운 활력소를 얻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 하승진 (농구대표팀) : " 팀에 보탬이 되는플레이를 하고싶고, 중국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그러나 방성윤이 3주 가량 재활이 필요한 발목 부상을 입었고, 허리 부상을 당한 김승현은 4주 치료가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아 전력 손실이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인터뷰> 방성윤 (농구대표팀) : "장훈형도 있고, 승진이도있고..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출발부터 불안한 모습이지만, 이 같은 악재를 넘어 남자 농구대표팀이 4년 전의 영광을 재현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김인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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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자 농구, 아시아 정상 향해 ‘金 프로젝트’
    • 입력 2006-11-06 21:50:35
    • 수정2006-11-06 22: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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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농구대표팀이 오늘 선수촌에 소집되면서, 금메달 프로젝트가 본격적으로 닻을 올리게 됐습니다. 하승진의 합류는 새로운 힘이 될 것으로 보이지만, 부상선수도 있어 약간은 불안한 모습입니다. 김인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2002년 부산아시안게임, 치열한 연장 접전 끝에 중국을 102대 100으로 꺾고 20년 만에 금메달을 따냈던 남자농구대표팀. 그날의 감격을 재현하기 위해 남자 농구 대표팀이 다시 모였습니다. 대표팀 소집 첫날, 선수촌에 입촌한 선수는 12명 가운데 7명. 4년전 금메달의 주역인 서장훈과 김주성, 이규섭과 김성철을 비롯해 처음으로 태극 마크를 단 송영진과 양동근, 방성윤이 그 주인공입니다. <인터뷰> 서장훈 (농구대표팀) : "경험 등을 얘기해 주고, 후배들에게 많은 도움 주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여기에 NBA 무대 경험을 지닌 하승진이 오늘 입국해 대표팀은 새로운 활력소를 얻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 하승진 (농구대표팀) : " 팀에 보탬이 되는플레이를 하고싶고, 중국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그러나 방성윤이 3주 가량 재활이 필요한 발목 부상을 입었고, 허리 부상을 당한 김승현은 4주 치료가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아 전력 손실이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인터뷰> 방성윤 (농구대표팀) : "장훈형도 있고, 승진이도있고..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출발부터 불안한 모습이지만, 이 같은 악재를 넘어 남자 농구대표팀이 4년 전의 영광을 재현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김인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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