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기업 “‘한국 마케팅’ 배운다”
입력 2006.11.13 (07:50)
수정 2006.11.13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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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세계적인 글로벌 기업들이 한국에서 마케팅 노하우를 배워 본사는 물론, 다른 나라 지사에도 적용하도록 하고 있어 화젭니다.
까다로운 한국소비자를 공략한 마케팅 노하우는 세계에서도 통하기 때문입니다.
황동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전 세계 120여 개 나라에서 판매 중인 독일의 명품 가전 제품입니다.
이 제품들은 지난해까지만 해도 백화점에서만 전시, 판매됐습니다.
그러나 올해 처음으로 한국 지사에서 인터넷 판매를 시도해 판매량이 30%나 늘자, 지난 달부터는 미국 등 다른 나라에서도 인터넷 판매를 시작했습니다.
<인터뷰>안규문 (밀레코리아 대표이사): "본사에서 인터넷 판매에 대해 처음에는 미심쩍어 했지만, 인터넷을 통한 댓글과 입소문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해서 본사를 설득할 수 있었습니다."
세계적인 패밀리 레스토랑인 이 업체도 한국 지사가 본사를 한 수 가르쳤습니다.
한국에서 시작한 기다리는 손님들에게 음식을 제공하는 서비스를 전 세계 지점으로 확산시킨 것입니다.
<인터뷰>최세철 (아웃백 영업이사): "기다리는 동안 밥을 준다는 것은 비상식적이라고 말씀을 많이 하셨는데요, 결론적으로 고객이 증가하고 고객들이 좋아하시니까 많은 기업들이 배워갔습니다."
외제차 판매가 쉽지 않은 우리나라에서 지점 차원에서 개발한 마케팅 전략으로 판매를 두 배 이상 늘린 곳도 있습니다.
이런 기업들은 본사가 정한 마케팅과 홍보 전략을 맹목적으로 따르기보다 한국식으로 변형해 승부를 걸었기 때문에 성공할 수 있었습니다.
까다로운 한국 소비자를 만족시킬 수 있으면 전세계 어디에서든 통할 수 있다는 교훈은 글로벌 기업들에게 점차 확산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황동진입니다.
세계적인 글로벌 기업들이 한국에서 마케팅 노하우를 배워 본사는 물론, 다른 나라 지사에도 적용하도록 하고 있어 화젭니다.
까다로운 한국소비자를 공략한 마케팅 노하우는 세계에서도 통하기 때문입니다.
황동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전 세계 120여 개 나라에서 판매 중인 독일의 명품 가전 제품입니다.
이 제품들은 지난해까지만 해도 백화점에서만 전시, 판매됐습니다.
그러나 올해 처음으로 한국 지사에서 인터넷 판매를 시도해 판매량이 30%나 늘자, 지난 달부터는 미국 등 다른 나라에서도 인터넷 판매를 시작했습니다.
<인터뷰>안규문 (밀레코리아 대표이사): "본사에서 인터넷 판매에 대해 처음에는 미심쩍어 했지만, 인터넷을 통한 댓글과 입소문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해서 본사를 설득할 수 있었습니다."
세계적인 패밀리 레스토랑인 이 업체도 한국 지사가 본사를 한 수 가르쳤습니다.
한국에서 시작한 기다리는 손님들에게 음식을 제공하는 서비스를 전 세계 지점으로 확산시킨 것입니다.
<인터뷰>최세철 (아웃백 영업이사): "기다리는 동안 밥을 준다는 것은 비상식적이라고 말씀을 많이 하셨는데요, 결론적으로 고객이 증가하고 고객들이 좋아하시니까 많은 기업들이 배워갔습니다."
외제차 판매가 쉽지 않은 우리나라에서 지점 차원에서 개발한 마케팅 전략으로 판매를 두 배 이상 늘린 곳도 있습니다.
이런 기업들은 본사가 정한 마케팅과 홍보 전략을 맹목적으로 따르기보다 한국식으로 변형해 승부를 걸었기 때문에 성공할 수 있었습니다.
까다로운 한국 소비자를 만족시킬 수 있으면 전세계 어디에서든 통할 수 있다는 교훈은 글로벌 기업들에게 점차 확산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황동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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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6-11-13 07:20:43
- 수정2006-11-13 15:23:36
<앵커 멘트>
세계적인 글로벌 기업들이 한국에서 마케팅 노하우를 배워 본사는 물론, 다른 나라 지사에도 적용하도록 하고 있어 화젭니다.
까다로운 한국소비자를 공략한 마케팅 노하우는 세계에서도 통하기 때문입니다.
황동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전 세계 120여 개 나라에서 판매 중인 독일의 명품 가전 제품입니다.
이 제품들은 지난해까지만 해도 백화점에서만 전시, 판매됐습니다.
그러나 올해 처음으로 한국 지사에서 인터넷 판매를 시도해 판매량이 30%나 늘자, 지난 달부터는 미국 등 다른 나라에서도 인터넷 판매를 시작했습니다.
<인터뷰>안규문 (밀레코리아 대표이사): "본사에서 인터넷 판매에 대해 처음에는 미심쩍어 했지만, 인터넷을 통한 댓글과 입소문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해서 본사를 설득할 수 있었습니다."
세계적인 패밀리 레스토랑인 이 업체도 한국 지사가 본사를 한 수 가르쳤습니다.
한국에서 시작한 기다리는 손님들에게 음식을 제공하는 서비스를 전 세계 지점으로 확산시킨 것입니다.
<인터뷰>최세철 (아웃백 영업이사): "기다리는 동안 밥을 준다는 것은 비상식적이라고 말씀을 많이 하셨는데요, 결론적으로 고객이 증가하고 고객들이 좋아하시니까 많은 기업들이 배워갔습니다."
외제차 판매가 쉽지 않은 우리나라에서 지점 차원에서 개발한 마케팅 전략으로 판매를 두 배 이상 늘린 곳도 있습니다.
이런 기업들은 본사가 정한 마케팅과 홍보 전략을 맹목적으로 따르기보다 한국식으로 변형해 승부를 걸었기 때문에 성공할 수 있었습니다.
까다로운 한국 소비자를 만족시킬 수 있으면 전세계 어디에서든 통할 수 있다는 교훈은 글로벌 기업들에게 점차 확산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황동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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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동진 기자 ac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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