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 수술 양호…‘홈런왕·우승’ 향해

입력 2006.11.13 (22:13) 수정 2006.11.13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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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일본 프로야구 요미우리의 이승엽이 오늘, 무릎 수술 경과가 좋다는 최종 진단을 받았습니다.

내년 시즌 일본 홈런왕을 향한 이승엽의 발걸음도 가벼워졌습니다. .

이성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요미우리의 4번 타자 이승엽의 마음은 벌써, 내년 시즌을 향하고 있습니다.

올 시즌 무릎 부상으로 홈런왕 레이스에 발목을 잡혔던 이승엽.

무릎 수술 경과가 좋다는 최종 판정을 받고 한결 가벼운 마음으로 시즌을 준비하게 됐습니다.

이승엽의 목표는 막판 우즈에게 빼앗긴 일본 홈런왕 타이틀입니다.

등번호를 33번에서 미국 홈런왕 마크 맥과이어의 번호인 25번으로 바꾼 것도 이런 의지의 표현입니다.

<인터뷰>이승엽(요미우리) : "언제가 할 것입니다. 올해 홈런왕 못한게 정신적으로 더 좋아질 것입니다."

또 하나의 목표는 요미우리의 일본 시리즈 우승입니다.

자신의 꿈인 메이저리그 진출도 팀 우승 뒤로 미룰 만큼, 요미우리를 정상에 올려놓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인터뷰>이승엽(요미우리) : "대충하는 게임은 하지 않을 것입니다. 처음부터 시즌 끝날 때까지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이승엽은 모레쯤 가족들과 함께 입국해, 당분간 재활 훈련과 휴식을 병행하며 내년 시즌 두 마리 토끼 사냥을 위한, 준비에 들어갈 계획입니다.

KBS 뉴스 이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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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승엽, 수술 양호…‘홈런왕·우승’ 향해
    • 입력 2006-11-13 21:41:52
    • 수정2006-11-13 22:2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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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일본 프로야구 요미우리의 이승엽이 오늘, 무릎 수술 경과가 좋다는 최종 진단을 받았습니다. 내년 시즌 일본 홈런왕을 향한 이승엽의 발걸음도 가벼워졌습니다. . 이성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요미우리의 4번 타자 이승엽의 마음은 벌써, 내년 시즌을 향하고 있습니다. 올 시즌 무릎 부상으로 홈런왕 레이스에 발목을 잡혔던 이승엽. 무릎 수술 경과가 좋다는 최종 판정을 받고 한결 가벼운 마음으로 시즌을 준비하게 됐습니다. 이승엽의 목표는 막판 우즈에게 빼앗긴 일본 홈런왕 타이틀입니다. 등번호를 33번에서 미국 홈런왕 마크 맥과이어의 번호인 25번으로 바꾼 것도 이런 의지의 표현입니다. <인터뷰>이승엽(요미우리) : "언제가 할 것입니다. 올해 홈런왕 못한게 정신적으로 더 좋아질 것입니다." 또 하나의 목표는 요미우리의 일본 시리즈 우승입니다. 자신의 꿈인 메이저리그 진출도 팀 우승 뒤로 미룰 만큼, 요미우리를 정상에 올려놓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인터뷰>이승엽(요미우리) : "대충하는 게임은 하지 않을 것입니다. 처음부터 시즌 끝날 때까지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이승엽은 모레쯤 가족들과 함께 입국해, 당분간 재활 훈련과 휴식을 병행하며 내년 시즌 두 마리 토끼 사냥을 위한, 준비에 들어갈 계획입니다. KBS 뉴스 이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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