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호 국가과학자’ 이서구·신희섭씨

입력 2006.11.15 (22:21) 수정 2006.11.15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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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세계 최고수준의 성과를 낸 과학자 2명을 정부가 제1호 국가과학자로 선정했습니다.

주인공은 이서구 교수와 신희섭 박사입니다.

이들의 연구성과를 이랑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지난해 최고 과학자 1호로 선정됐던 황우석 박사.

하지만 불명예스런 논문조작 사건에 휘말리면서, 황박사는 지위를 박탈당했고 최고과학자라는 명칭은 국가 과학자로 바뀌었습니다.

한국 과학계의 자존심을 되살리려는 열망이 담긴 국가과학자 1호에 이화여대 이서구 교수와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신희섭 박사가 선정됐습니다.

<녹취> 이상목(과기부 기초연구국장) : "계속 자율적으로 연구를 할 수 있도록 도와서 세계적인 업적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입니다."

활성 산소의 세포내 신호전달 역할에 대한 연구로 세계적인 반열에 오른 이서구 교수는 활성 산소 연구에 활력소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이서구(교수) : "연구비를 받아서 치어 리더의 역할을 하면서 공동 연구를 잘 이끌어나가는 그런 역할을 해내고 싶습니다."

뇌연구의 세계적인 석학 신희섭 박사는 뇌기능을 분자 세포 수준에서 밝혀낸 공로가 인정됐습니다.

<인터뷰> 신희섭(박사) : "세계에서 손꼽히는 신경과학센터가 되보자는 것이 꿈입니다."

수차례 회의와 투표를 거쳐 선정된 두 과학자에게는 앞으로 최대 6년동안 한해 15억 원이 지원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이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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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호 국가과학자’ 이서구·신희섭씨
    • 입력 2006-11-15 21:35:26
    • 수정2006-11-15 22:4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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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세계 최고수준의 성과를 낸 과학자 2명을 정부가 제1호 국가과학자로 선정했습니다. 주인공은 이서구 교수와 신희섭 박사입니다. 이들의 연구성과를 이랑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지난해 최고 과학자 1호로 선정됐던 황우석 박사. 하지만 불명예스런 논문조작 사건에 휘말리면서, 황박사는 지위를 박탈당했고 최고과학자라는 명칭은 국가 과학자로 바뀌었습니다. 한국 과학계의 자존심을 되살리려는 열망이 담긴 국가과학자 1호에 이화여대 이서구 교수와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신희섭 박사가 선정됐습니다. <녹취> 이상목(과기부 기초연구국장) : "계속 자율적으로 연구를 할 수 있도록 도와서 세계적인 업적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입니다." 활성 산소의 세포내 신호전달 역할에 대한 연구로 세계적인 반열에 오른 이서구 교수는 활성 산소 연구에 활력소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이서구(교수) : "연구비를 받아서 치어 리더의 역할을 하면서 공동 연구를 잘 이끌어나가는 그런 역할을 해내고 싶습니다." 뇌연구의 세계적인 석학 신희섭 박사는 뇌기능을 분자 세포 수준에서 밝혀낸 공로가 인정됐습니다. <인터뷰> 신희섭(박사) : "세계에서 손꼽히는 신경과학센터가 되보자는 것이 꿈입니다." 수차례 회의와 투표를 거쳐 선정된 두 과학자에게는 앞으로 최대 6년동안 한해 15억 원이 지원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이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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