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승헌 전역…식지 않는 ‘한류’

입력 2006.11.15 (22:21) 수정 2006.11.15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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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병역기피를 반성하고 2년전 현역으로 입대했던 연예인 송승헌씨가 오늘 전역했습니다.

600여명의 해외팬들이 몰려 여전히 한류스타임을 입증 했습니다.

엄기숙 기자입니다.

<리포트>

드라마 "가을동화"로 국내 팬들은 물론,일본과 중국 등 아시아의 여성들을 휘어 잡은 한류 스타 송송헌.

지난 2004 년 병역 기피 사실이 드러난 뒤 현역으로 강원도 화천 최전방 부대에 입대했습니다.

그 후 만 2 년, 국방의 의무를 마치고 송 씨가 전역하는 날.

눈이 내리는 최전방 부대 앞은 이른 아침부터 열성 팬들로 북적입니다.

송 씨는 자신을 잊지 않고 먼 길을 달려온 팬들에게 경례로 전역을 신고했습니다.

병역을 기피하려 했던 지난날의 과오를 반성하고 앞으로 어려운 이웃을 돌보며 살아가겠다는 다짐도 잊지 않습니다.

<인터뷰>송승헌(탤런트) : "군복 벗고 사회에 나가면 모범적으로 선행하며 살겠습니다."

송 씨를 만나기 위해 모인 팬들은 600여 명.

대부분 산 넘고 물 건너는 먼 길도 마다 않고 달려온 일본과 중국 등 아시아의 한류 팬들이었습니다.

<현장음> 일본인 팬 : "송승헌 씨 사랑해요."

<인터뷰>호리에 (송승헌씨 팬) : "승헌씨, 제대 축하해요,사랑해요...."

한때 잘못을 뉘우치고 군 복무를 성실히 마친 한류 스타에 대한 팬들의 사랑은 최전방의 추위를 녹일 만큼 여전히 뜨거웠습니다.

KBS 뉴스 엄기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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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승헌 전역…식지 않는 ‘한류’
    • 입력 2006-11-15 21:42:05
    • 수정2006-11-15 22:4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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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병역기피를 반성하고 2년전 현역으로 입대했던 연예인 송승헌씨가 오늘 전역했습니다. 600여명의 해외팬들이 몰려 여전히 한류스타임을 입증 했습니다. 엄기숙 기자입니다. <리포트> 드라마 "가을동화"로 국내 팬들은 물론,일본과 중국 등 아시아의 여성들을 휘어 잡은 한류 스타 송송헌. 지난 2004 년 병역 기피 사실이 드러난 뒤 현역으로 강원도 화천 최전방 부대에 입대했습니다. 그 후 만 2 년, 국방의 의무를 마치고 송 씨가 전역하는 날. 눈이 내리는 최전방 부대 앞은 이른 아침부터 열성 팬들로 북적입니다. 송 씨는 자신을 잊지 않고 먼 길을 달려온 팬들에게 경례로 전역을 신고했습니다. 병역을 기피하려 했던 지난날의 과오를 반성하고 앞으로 어려운 이웃을 돌보며 살아가겠다는 다짐도 잊지 않습니다. <인터뷰>송승헌(탤런트) : "군복 벗고 사회에 나가면 모범적으로 선행하며 살겠습니다." 송 씨를 만나기 위해 모인 팬들은 600여 명. 대부분 산 넘고 물 건너는 먼 길도 마다 않고 달려온 일본과 중국 등 아시아의 한류 팬들이었습니다. <현장음> 일본인 팬 : "송승헌 씨 사랑해요." <인터뷰>호리에 (송승헌씨 팬) : "승헌씨, 제대 축하해요,사랑해요...." 한때 잘못을 뉘우치고 군 복무를 성실히 마친 한류 스타에 대한 팬들의 사랑은 최전방의 추위를 녹일 만큼 여전히 뜨거웠습니다. KBS 뉴스 엄기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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