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은 축제중

⊙앵커: 메이저리그 44년 만에 지하철 시리즈를 앞둔 뉴욕은 지금 축제분위기가 한창입니다.
해외스포츠 김완수 기자입니다.
⊙기자: 지하철 시리즈를 하루 앞둔 뉴욕의 야구팬들은 그 어느때보다 들떠 있습니다.
뉴욕은 이미 양키즈와 매츠로 나뉘어 양보없는 응원전에 들어갔습니다.
자연히 가장 당혹스러운 사람은 뉴욕 시장일 수 밖에 없습니다.
처음에는 양팀의 모자를 붙여 중립에 서는 듯 했지만 잠시 후 본색을 드러내며 양키스의 팬임을 드러냈습니다. 프레지던트컵골프 이틀째 경기에서 세계 올스타에 5:0으로 앞서던 미국이 위기를 맞았습니다.
미국 서튼의 벙커샷이 홀컵을 스치면서 세계올스타가 한점을 따라잡았습니다.
오전 경기에서 미국은 타이거 우즈의 세컨샷이 그린을 벗어나는 등 위기를 맞아 세계올스타에 6:4까지 추격을 허용했습니다.
그러나 미국은 오후 경기에서 멋진 반격을 펼쳐 결국 10:5, 이틀째도 5게임차로 앞서며 경기를 마쳤습니다.
핵주먹 타이슨과 반칙왕 골로타의 대결은 타이슨의승리로 막을 내렸습니다.
개체량까지 의기양양하던 반칙왕 골로타는 타이슨의 핵주먹을2회밖에 버텨내지 못했습니다.
1회부터 다운을 빼앗긴 골로타가 타이슨의 버팅반칙을눈감아 준다며 3라운드에 나오지 않아 경기는 6분만에 타이슨의 승리로 막을 내렸습니다.
KBS뉴스 김한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