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랜드, 높이 앞세워 모비스 격파

입력 2006.11.16 (22:15) 수정 2006.11.16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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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현대 모비스 프로농구에서 전자랜드가 압도적인 높이를 앞세워 모비스를 꺾고 2연승했습니다.

외국인 선수 파라다가 가장 돋보였습니다.

정충희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김성철이 없는 전자랜드와 양동근이 빠져있는 모비스의 맞대결.

공수를 조율하던 양동근이 빠진 모비스가 초반 허둥대는 사이, 전자랜드는 파라다와 브라운의 높이에서 공격의 실마리를 찾았고 그 전략은 성공적이었습니다.

최희암 감독의 고민거리였던 파라다는 오늘 만큼은 미운 오리가 아니라 어여쁜 백조였습니다.

브라운과 함께 37득점에 20리바운드를 합작하며 모비스의 골밑을 무력화시켰습니다.

리바운드에서 36대 28로 모비스를 압도한 전자랜드는 결국 71대 66으로 승리했습니다.

<인터뷰>파라다(전자랜드/18득점·8리바운드) : "매 경기 많은 리바운드를 잡고 싶은데 오늘 특히 잘 됐습니다."

김성철의 자리는 조우현과 정선규, 전정규가 번갈아 메우며 그 공백을 최소화했습니다.

<인터뷰>최희암(전자랜드 감독) : "저야 김성철 선수가 빠진것이 아쉽지만 그 자리를 동료 선수들이 번갈아가며 잘 메워줘서..."

전자랜드는 김성철이 없는 상황에서도 2연승하며 7위가 됐습니다.

반면 모비스는 양동근의 공백을 메울 실마리를 찾지 못했습니다.

모비스는 양동근이 빠진 이후 3연패를 당하는 부진을 이어갔습니다.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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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자랜드, 높이 앞세워 모비스 격파
    • 입력 2006-11-16 21:45:53
    • 수정2006-11-16 22:2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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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현대 모비스 프로농구에서 전자랜드가 압도적인 높이를 앞세워 모비스를 꺾고 2연승했습니다. 외국인 선수 파라다가 가장 돋보였습니다. 정충희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김성철이 없는 전자랜드와 양동근이 빠져있는 모비스의 맞대결. 공수를 조율하던 양동근이 빠진 모비스가 초반 허둥대는 사이, 전자랜드는 파라다와 브라운의 높이에서 공격의 실마리를 찾았고 그 전략은 성공적이었습니다. 최희암 감독의 고민거리였던 파라다는 오늘 만큼은 미운 오리가 아니라 어여쁜 백조였습니다. 브라운과 함께 37득점에 20리바운드를 합작하며 모비스의 골밑을 무력화시켰습니다. 리바운드에서 36대 28로 모비스를 압도한 전자랜드는 결국 71대 66으로 승리했습니다. <인터뷰>파라다(전자랜드/18득점·8리바운드) : "매 경기 많은 리바운드를 잡고 싶은데 오늘 특히 잘 됐습니다." 김성철의 자리는 조우현과 정선규, 전정규가 번갈아 메우며 그 공백을 최소화했습니다. <인터뷰>최희암(전자랜드 감독) : "저야 김성철 선수가 빠진것이 아쉽지만 그 자리를 동료 선수들이 번갈아가며 잘 메워줘서..." 전자랜드는 김성철이 없는 상황에서도 2연승하며 7위가 됐습니다. 반면 모비스는 양동근의 공백을 메울 실마리를 찾지 못했습니다. 모비스는 양동근이 빠진 이후 3연패를 당하는 부진을 이어갔습니다.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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