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더러-나달, 테니스 진수 만끽

입력 2006.11.21 (22:24) 수정 2006.11.24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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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세계 남자 테니스의 최고스타 페더러와 나달이 오늘 격돌했는데요, 두 선수 모두 세계 정상급 테니스의 진수를 선보이며, 국내 팬들을 사로잡았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잠실 실내체육관을 가득 메운 국내팬들의 기립 박수와 환호를 받으며, 코트에 나선 페더러와 나달.

세계 랭킹 1-2위 간의 자존심 대결은 역시 흥미진진한 명승부였습니다.

페더러의 강력한 서비스와 스트로크가 불을 뿜자, 나달도 송곳 같은 스트로크와 과감한 네트 플레이로 맞받아쳤습니다.

나란히 한 세트를 주고받으며, 팽팽히 맞선 세 번째 세트.

페더러는 세계 1위답게 노련한 경기 운영으로 나달의 끈질긴 추격을 뿌리치고, 2대 1의 승리를 거뒀습니다.

나달과의 올 시즌 8번째 맞대결을 승리로 장식하며, 현역 최고의 선수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습니다.

<인터뷰>페더러(세계 랭킹 1위) : 나달과의 이런 무대는 처음인데 환상적인 경기를 펼쳐 즐겁습니다. 이런 기회가 더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페더러와 나달은 최정상급의 경기에다, 때론 장난기 어린 플레이로 관중 들의 웃음과 탄성을 자아냈습니다.

<인터뷰>은주오(관중) : "테니스가 흥미로웠고, 더 가까이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을거 같아요."

페더러와 나달은 경기에 앞서 유소년 클리닉을 열어, 국내 유망주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줬습니다.

페더러와 나달의 빅매치에 이어 내년 1월 1일에는 미녀스타 샤라포바와 대븐포트가 국내 팬들을 찾아옵니다.

KBS 뉴스 이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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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더러-나달, 테니스 진수 만끽
    • 입력 2006-11-21 21:44:40
    • 수정2006-11-24 22:4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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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세계 남자 테니스의 최고스타 페더러와 나달이 오늘 격돌했는데요, 두 선수 모두 세계 정상급 테니스의 진수를 선보이며, 국내 팬들을 사로잡았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잠실 실내체육관을 가득 메운 국내팬들의 기립 박수와 환호를 받으며, 코트에 나선 페더러와 나달. 세계 랭킹 1-2위 간의 자존심 대결은 역시 흥미진진한 명승부였습니다. 페더러의 강력한 서비스와 스트로크가 불을 뿜자, 나달도 송곳 같은 스트로크와 과감한 네트 플레이로 맞받아쳤습니다. 나란히 한 세트를 주고받으며, 팽팽히 맞선 세 번째 세트. 페더러는 세계 1위답게 노련한 경기 운영으로 나달의 끈질긴 추격을 뿌리치고, 2대 1의 승리를 거뒀습니다. 나달과의 올 시즌 8번째 맞대결을 승리로 장식하며, 현역 최고의 선수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습니다. <인터뷰>페더러(세계 랭킹 1위) : 나달과의 이런 무대는 처음인데 환상적인 경기를 펼쳐 즐겁습니다. 이런 기회가 더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페더러와 나달은 최정상급의 경기에다, 때론 장난기 어린 플레이로 관중 들의 웃음과 탄성을 자아냈습니다. <인터뷰>은주오(관중) : "테니스가 흥미로웠고, 더 가까이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을거 같아요." 페더러와 나달은 경기에 앞서 유소년 클리닉을 열어, 국내 유망주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줬습니다. 페더러와 나달의 빅매치에 이어 내년 1월 1일에는 미녀스타 샤라포바와 대븐포트가 국내 팬들을 찾아옵니다. KBS 뉴스 이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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