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해결사’ 양동현

입력 2006.11.22 (22:11) 수정 2006.11.29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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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전통의 라이벌 일본과 평가전에서 올림픽 축구대표팀은 2차례 모두 승리를 지키지 못했지만 차세대 스트라이커로 주목받았던 양동현이 부활하는 소득을 올렸습니다.

김완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완벽한 개인기로 수비 3명을 제치고 시원하게 일본의 골문을 가르며, 차세대 스트라이커, 양동현이 한일전을 통해 화려하게 부활했습니다.

<인터뷰> 양동현 : "다행히 제가 골을 넣었습니다. 이길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었는데 아쉽게 골을 먹어서 1-1로 비겼지만 너무 좋은 경기였구요.."

양동현은 지난 2002년 아시아 청소년대회 우승의 주역으로, 대한축구협회 꿈나무로 발탁돼 프랑스 메스와 스페인 바야돌리드에서 유럽 축구를 익혔습니다.

2003년 17세 이하 청소년 대표로 세계 청소년 선수권대회를 누비며 촉망받는 차세대 스트라이커 대열에 올랐습니다.

그러나 부상에 발목을 잡혔습니다.

부상으로 유럽 생활을 접어야 했고, 국내로 돌아와 울산에 둥지를 틀었지만 두 시즌 동안 고작 13경기에 출전하며 눈에 띄게 활약하지 못했습니다.

다행히 올 시즌 오랜 부상 슬럼프에서 벗어나, 올림픽팀 유니폼까지 입게 됐습니다.

그리고, 한일전에서 원톱으로 낙점한 베어벡 감독을 사로 잡을 화려한 부활축포를 쏘아 올리며 베이징 올림픽을 자신의 무대로 만들겠다는 새로운 목표를 세웠습니다.

KBS 뉴스 김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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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돌아온 해결사’ 양동현
    • 입력 2006-11-22 21:43:30
    • 수정2006-11-29 15:4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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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전통의 라이벌 일본과 평가전에서 올림픽 축구대표팀은 2차례 모두 승리를 지키지 못했지만 차세대 스트라이커로 주목받았던 양동현이 부활하는 소득을 올렸습니다. 김완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완벽한 개인기로 수비 3명을 제치고 시원하게 일본의 골문을 가르며, 차세대 스트라이커, 양동현이 한일전을 통해 화려하게 부활했습니다. <인터뷰> 양동현 : "다행히 제가 골을 넣었습니다. 이길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었는데 아쉽게 골을 먹어서 1-1로 비겼지만 너무 좋은 경기였구요.." 양동현은 지난 2002년 아시아 청소년대회 우승의 주역으로, 대한축구협회 꿈나무로 발탁돼 프랑스 메스와 스페인 바야돌리드에서 유럽 축구를 익혔습니다. 2003년 17세 이하 청소년 대표로 세계 청소년 선수권대회를 누비며 촉망받는 차세대 스트라이커 대열에 올랐습니다. 그러나 부상에 발목을 잡혔습니다. 부상으로 유럽 생활을 접어야 했고, 국내로 돌아와 울산에 둥지를 틀었지만 두 시즌 동안 고작 13경기에 출전하며 눈에 띄게 활약하지 못했습니다. 다행히 올 시즌 오랜 부상 슬럼프에서 벗어나, 올림픽팀 유니폼까지 입게 됐습니다. 그리고, 한일전에서 원톱으로 낙점한 베어벡 감독을 사로 잡을 화려한 부활축포를 쏘아 올리며 베이징 올림픽을 자신의 무대로 만들겠다는 새로운 목표를 세웠습니다. KBS 뉴스 김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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