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선두 LG 꺾고 연패탈출 성공

입력 2006.11.22 (22:11) 수정 2006.11.29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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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성적부진의 책임을 물어 김태환 감독을 사실상 경질한 프로농구 SK가 서울 홈경기에서 선두를 달리던 LG를 꺾으며 연패 탈출에 성공했습니다.

김인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3쿼터 노경석의 3점포.
줄곧 끌려가던 경기를 뒤집은 뒤, SK의 응집력은 3쿼터에서 폭발했습니다.

LG를 7득점으로 묶으며 22점을 집중시켜 전세를 뒤집었습니다.

노경석과 문경은, 임재현이 잇따라 3점포를 터뜨린 SK는 전에 하지 않던 강력한 수비농구를 펼쳤습니다.

골 밑에선 이중 수비로 자물쇠를 잠갔고, 상대에게 3점슛 기회를 주지 않기 위해 밀착수비를 펼쳤습니다.

4쿼터 한때 1점차까지 추격당했지만, 임재현의 3점포가 잇따라 바스켓에 꽂히며 86-78로 승리를 확정지었습니다.

<인터뷰> 문경은 : "LG가 1위를 달리고 있지만 아직 초반이기 때문에 어느 팀이랑 붙어도 자신이 있고.."

4연패에 마침표를 찍으며 4승 8패를 기록한 SK는, 승리를 위해선 역시 수비가 필요하다는 것을 값비싼 대가를 치르며 깨달았습니다.

<인터뷰> 강양택 감독 대행 : "많이 좋아졌구요.. 디펜스 부분 연습을 통해서 더 잘하도록.."

연패탈출에 성공한 SK가 이번 승리를 통해 상승세의 동력을 찾을 수 있을 것인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김인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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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 선두 LG 꺾고 연패탈출 성공
    • 입력 2006-11-22 21:45:29
    • 수정2006-11-29 15:4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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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성적부진의 책임을 물어 김태환 감독을 사실상 경질한 프로농구 SK가 서울 홈경기에서 선두를 달리던 LG를 꺾으며 연패 탈출에 성공했습니다. 김인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3쿼터 노경석의 3점포. 줄곧 끌려가던 경기를 뒤집은 뒤, SK의 응집력은 3쿼터에서 폭발했습니다. LG를 7득점으로 묶으며 22점을 집중시켜 전세를 뒤집었습니다. 노경석과 문경은, 임재현이 잇따라 3점포를 터뜨린 SK는 전에 하지 않던 강력한 수비농구를 펼쳤습니다. 골 밑에선 이중 수비로 자물쇠를 잠갔고, 상대에게 3점슛 기회를 주지 않기 위해 밀착수비를 펼쳤습니다. 4쿼터 한때 1점차까지 추격당했지만, 임재현의 3점포가 잇따라 바스켓에 꽂히며 86-78로 승리를 확정지었습니다. <인터뷰> 문경은 : "LG가 1위를 달리고 있지만 아직 초반이기 때문에 어느 팀이랑 붙어도 자신이 있고.." 4연패에 마침표를 찍으며 4승 8패를 기록한 SK는, 승리를 위해선 역시 수비가 필요하다는 것을 값비싼 대가를 치르며 깨달았습니다. <인터뷰> 강양택 감독 대행 : "많이 좋아졌구요.. 디펜스 부분 연습을 통해서 더 잘하도록.." 연패탈출에 성공한 SK가 이번 승리를 통해 상승세의 동력을 찾을 수 있을 것인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김인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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