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남권 해안 개발 프로젝트 확정

입력 2006.11.24 (22:22) 수정 2006.11.29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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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낙후된 전남 무안과 목포, 신안 등 서남해안 지역을 신산업 거점으로 육성하는 장기 청사진이 확정됐습니다.

2020년까지 22조원을 투입하는 서남권 개발계획을 김태욱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최남단 서해안 지역이 국가의 신 성장동력 창출을 위한 산업거점으로 개발됩니다.

전남 무안과 목포, 신안 지역이 첫 사업 대상지입니다.

핵심 사업은 물류와 관광입니다.

목포 신항만과 무안공항을 중심으로 교통 인프라를 대거 확충해 동북아 물류 거점지로 개발하고, 해양 관광 산업을 집중 육성해 세계적인 관광지로 키운다는 계획입니다.

조선업 등 지역특화 산업과 풍력.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산업도 정책 과제로 추진됩니다.

<인터뷰> 강태혁(국가균형발전위 기획단장) : "국가균형발전을 도모하는 동시에 동북아 경제권 구상에 따른 우리나라의 대응능력을 강화하는 길이기도 합니다."

이렇게 되면 34만 명이던 인구는 오는 2020년엔 57만 명으로 늘어나고, 제조업 생산은 6천5백억 원에서 16조원, 산업고용은 22만 명까지 늘어날 것으로 정부는 예측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정부는 2020년까지 22조4천억 원을 투입합니다.

하지만 교통인프라를 제외한 개발계획 대부분이 민간투자 방식이어서 현실성 없는 청사진이라는 지적도 있습니다.

정부는 조만간 서남권개발추진단을 설치해 내년 5월까지 종합개발계획을 수립한 뒤 오는 2008년부터 사업을 본격화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김태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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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남권 해안 개발 프로젝트 확정
    • 입력 2006-11-24 21:12:56
    • 수정2006-11-29 15:4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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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낙후된 전남 무안과 목포, 신안 등 서남해안 지역을 신산업 거점으로 육성하는 장기 청사진이 확정됐습니다. 2020년까지 22조원을 투입하는 서남권 개발계획을 김태욱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최남단 서해안 지역이 국가의 신 성장동력 창출을 위한 산업거점으로 개발됩니다. 전남 무안과 목포, 신안 지역이 첫 사업 대상지입니다. 핵심 사업은 물류와 관광입니다. 목포 신항만과 무안공항을 중심으로 교통 인프라를 대거 확충해 동북아 물류 거점지로 개발하고, 해양 관광 산업을 집중 육성해 세계적인 관광지로 키운다는 계획입니다. 조선업 등 지역특화 산업과 풍력.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산업도 정책 과제로 추진됩니다. <인터뷰> 강태혁(국가균형발전위 기획단장) : "국가균형발전을 도모하는 동시에 동북아 경제권 구상에 따른 우리나라의 대응능력을 강화하는 길이기도 합니다." 이렇게 되면 34만 명이던 인구는 오는 2020년엔 57만 명으로 늘어나고, 제조업 생산은 6천5백억 원에서 16조원, 산업고용은 22만 명까지 늘어날 것으로 정부는 예측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정부는 2020년까지 22조4천억 원을 투입합니다. 하지만 교통인프라를 제외한 개발계획 대부분이 민간투자 방식이어서 현실성 없는 청사진이라는 지적도 있습니다. 정부는 조만간 서남권개발추진단을 설치해 내년 5월까지 종합개발계획을 수립한 뒤 오는 2008년부터 사업을 본격화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김태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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