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 영하 4.8도 등…강원 한겨울 추위

입력 2006.11.30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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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어제에 이어 오늘도 한겨울 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은 어제보다 기온이 더 떨어졌습니다.

춘천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엄기숙 기자! 날씨가 어제보다 더 춥나요?

<리포트>

네, 겨울을 재촉하는 동장군이 더 기세등등해졌습니다.

어제보다도 기온이 1~2도 가량 더 내려가면서 이제 본격적인 겨울이 시작됐다는 것을 피부로 먼저 느낄 수 있습니다.

추운 날씨에 시민들도 한껏 웅크린 모습입니다.

아침 운동을 하는 사람들의 모습도 눈에 띄게 줄었습니다.

이시각 현재 철원이 영하 4.8도까지 내려간 것을 비롯해, 대관령과 춘천이 영하 4.1 도, 태백 영하 2.5 도 등 대부분 영하의 기온을 보이고 있습니다.

강원 영동지역의 기온도 0도를 조금 웃도는 쌀쌀한 날씨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시간이 가면서 수은주는 조금씩 더 떨어지고 있습니다.

산간과 전방 고지대에는 이미 혹한의 추위가 시작됐습니다.

설악산이 영하 10.3도, 화악산이 영하 12도, 향로봉이 영하 10도까지 떨어졌고, 바람까지 강하게 불면서 체감기온은 영하 20도 까지 떨어졌습니다.

또 오늘은 강원 영서와 산간 지역을 중심으로 적은양의 눈이나 비가 내리겠습니다.

강원지방기상청은 주말에는 춘천의 기온이 영하 6도 까지 떨어지겠고, 이 추위는 다음주까지 이어지겠다며 건강관리에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춘천에서 KBS 뉴스 엄기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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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철원 영하 4.8도 등…강원 한겨울 추위
    • 입력 2006-11-30 06:5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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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어제에 이어 오늘도 한겨울 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은 어제보다 기온이 더 떨어졌습니다. 춘천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엄기숙 기자! 날씨가 어제보다 더 춥나요? <리포트> 네, 겨울을 재촉하는 동장군이 더 기세등등해졌습니다. 어제보다도 기온이 1~2도 가량 더 내려가면서 이제 본격적인 겨울이 시작됐다는 것을 피부로 먼저 느낄 수 있습니다. 추운 날씨에 시민들도 한껏 웅크린 모습입니다. 아침 운동을 하는 사람들의 모습도 눈에 띄게 줄었습니다. 이시각 현재 철원이 영하 4.8도까지 내려간 것을 비롯해, 대관령과 춘천이 영하 4.1 도, 태백 영하 2.5 도 등 대부분 영하의 기온을 보이고 있습니다. 강원 영동지역의 기온도 0도를 조금 웃도는 쌀쌀한 날씨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시간이 가면서 수은주는 조금씩 더 떨어지고 있습니다. 산간과 전방 고지대에는 이미 혹한의 추위가 시작됐습니다. 설악산이 영하 10.3도, 화악산이 영하 12도, 향로봉이 영하 10도까지 떨어졌고, 바람까지 강하게 불면서 체감기온은 영하 20도 까지 떨어졌습니다. 또 오늘은 강원 영서와 산간 지역을 중심으로 적은양의 눈이나 비가 내리겠습니다. 강원지방기상청은 주말에는 춘천의 기온이 영하 6도 까지 떨어지겠고, 이 추위는 다음주까지 이어지겠다며 건강관리에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춘천에서 KBS 뉴스 엄기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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