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환, 다관왕 향해 시동

입력 2006.12.04 (22:10) 수정 2006.12.04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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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국수영의 간판 박태환 선수가 짜릿한 역전극을 펼치며 자유형 200m 에서 금메달을 땄습니다. 아시안 게임 4관광에 청신호를 켰습니다.

도하에서 김봉진기자입니다.

<리포트>

경기 직전까지 음악을 즐겨 듣는 10대 소년인 박태환.

스타트 총성과 함께 아시아 수영의 황제로 돌변합니다.

자유형 200m 결선에서 박태환은 50m까지는 3위에 그쳤으나, 무서운 막판 스퍼트로 라이벌 장린을 제치고 결국 1위를 차지했습니다.

자신이 갖고 있던 아시아기록을 0.39초 앞당기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인터뷰> 박태환: "기쁘고 남은 경기 더 집중해서"

아들의 역주를 애타게 지켜보던 박태환의 부모들은 금메달을 따낸 아들이 대견스럽기만합니다.

<인터뷰> 유성미(박태환 母): "오늘은 처음이니까 앞으로도 잘 했으면 좋겠다."

3관왕의 가장 큰 고비였던 200m를 넘은 박태환.

박태환은 당초 목표였던 3관왕을 넘어 내심 4관왕까지 바라보고 있습니다.

주 종목인 400m,1500m와 함께 100m에도 출전해 수영 사상 첫 4관왕에 도전합니다.

도하에서 KBS 뉴스 김봉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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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태환, 다관왕 향해 시동
    • 입력 2006-12-04 21:09:58
    • 수정2006-12-04 22: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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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국수영의 간판 박태환 선수가 짜릿한 역전극을 펼치며 자유형 200m 에서 금메달을 땄습니다. 아시안 게임 4관광에 청신호를 켰습니다. 도하에서 김봉진기자입니다. <리포트> 경기 직전까지 음악을 즐겨 듣는 10대 소년인 박태환. 스타트 총성과 함께 아시아 수영의 황제로 돌변합니다. 자유형 200m 결선에서 박태환은 50m까지는 3위에 그쳤으나, 무서운 막판 스퍼트로 라이벌 장린을 제치고 결국 1위를 차지했습니다. 자신이 갖고 있던 아시아기록을 0.39초 앞당기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인터뷰> 박태환: "기쁘고 남은 경기 더 집중해서" 아들의 역주를 애타게 지켜보던 박태환의 부모들은 금메달을 따낸 아들이 대견스럽기만합니다. <인터뷰> 유성미(박태환 母): "오늘은 처음이니까 앞으로도 잘 했으면 좋겠다." 3관왕의 가장 큰 고비였던 200m를 넘은 박태환. 박태환은 당초 목표였던 3관왕을 넘어 내심 4관왕까지 바라보고 있습니다. 주 종목인 400m,1500m와 함께 100m에도 출전해 수영 사상 첫 4관왕에 도전합니다. 도하에서 KBS 뉴스 김봉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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