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왕실 사로잡은 공연 ‘점프’

입력 2006.12.05 (22:08) 수정 2006.12.05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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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우리 공연계가 만든 코믹무술극 점프가 영국왕실의 찬사를 받았습니다.

런던 김종명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올해 영국 문화계에서 가장 돋보인 가수와 공연물을 초청한 왕실 문화행사입니다.

모두 20개 작품중 우리 공연물 '점프'가 함께했습니다.

에든버러 축제당시 인기 1위가 계기였습니다.

동양 전통무술에 코미디를 결합한 한국 배우들의 연기에 영국 관객들의 웃음과 박수갈채가 쏟아졌습니다.

<인터뷰>관객 : "진짜 할아버지인지 궁금했습니다. (아니야, 젊은이였어.) 굉장히 똑똑했습니다. 좋은 공연이었습니다."

<인터뷰>도미니크(BBC 공연 담당 프로듀서) : "웃음을 주는 공연입니다. 배꼽 잡고 웃었습니다. 정말 좋아합니다."

공연을 관람한 찰스, 카밀라 왕세자 부부는 우리 배우들에게 일일이 악수를 건네며 찬사와 격려, 농담까지 던졌습니다.

<인터뷰>진영섭(아버지역) : "진짜 가족이냐며 왕세자가 너무 크레이지하고 환타스틱하다고 말했다."

<인터뷰>전주우(삼촌역) : "카밀라가 너희들 너무 재미있다, 이렇게 손가락질 해가면서..너희들 너무 재미있다고...."

점프는 이같은 평가를 바탕으로 내년에는 이곳 웨스트앤드와 미국 브로드웨이 등 최고 무대에서 장기공연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런던에서 KBS 뉴스 김종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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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英 왕실 사로잡은 공연 ‘점프’
    • 입력 2006-12-05 21:40:37
    • 수정2006-12-05 22:14:27
    뉴스 9
<앵커 멘트> 우리 공연계가 만든 코믹무술극 점프가 영국왕실의 찬사를 받았습니다. 런던 김종명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올해 영국 문화계에서 가장 돋보인 가수와 공연물을 초청한 왕실 문화행사입니다. 모두 20개 작품중 우리 공연물 '점프'가 함께했습니다. 에든버러 축제당시 인기 1위가 계기였습니다. 동양 전통무술에 코미디를 결합한 한국 배우들의 연기에 영국 관객들의 웃음과 박수갈채가 쏟아졌습니다. <인터뷰>관객 : "진짜 할아버지인지 궁금했습니다. (아니야, 젊은이였어.) 굉장히 똑똑했습니다. 좋은 공연이었습니다." <인터뷰>도미니크(BBC 공연 담당 프로듀서) : "웃음을 주는 공연입니다. 배꼽 잡고 웃었습니다. 정말 좋아합니다." 공연을 관람한 찰스, 카밀라 왕세자 부부는 우리 배우들에게 일일이 악수를 건네며 찬사와 격려, 농담까지 던졌습니다. <인터뷰>진영섭(아버지역) : "진짜 가족이냐며 왕세자가 너무 크레이지하고 환타스틱하다고 말했다." <인터뷰>전주우(삼촌역) : "카밀라가 너희들 너무 재미있다, 이렇게 손가락질 해가면서..너희들 너무 재미있다고...." 점프는 이같은 평가를 바탕으로 내년에는 이곳 웨스트앤드와 미국 브로드웨이 등 최고 무대에서 장기공연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런던에서 KBS 뉴스 김종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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