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환, 24년만에 3관왕 탄생할까

입력 2006.12.07 (22:19) 수정 2006.12.07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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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국 수영의 간판스타, 박태환이 남자 자유형 200미터와 400미터를 석권한 데 이어, 오늘 밤 1500미터에 도전합니다.

취약종목이었던 100미터에서도 은메달을 거머쥔 박태환, 오늘 세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면 24년만에 아시안게임 3관왕이 됩니다.

서지현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자유형 200 미터와 400 미터에서 아시아 정상에 우뚝 섰던 박태환.

자신의 주종목, 1500미터에서도 금빛 물살을 가르겠다는 자신감이 한껏 충만해 보입니다.

박태환은 주종목이 아니었던 100m에서마저 50초02의 한국 신기록으로 은메달을 차지, 3관왕 달성을 위한 예행 연습을 성공적으로 마쳤습니다.

<인터뷰>박태환(수영 국가대표): "1500m에선 레이스가 길기 때문에 1000m 정도는 페이스 잡고 컨디션 조절 잘하면 좋은 결과..."

번번히 박태환에 무릎을 꿇은 아시아의 맞수, 중국도 긴장한 표정이 역력합니다.

<인터뷰>장야둥 (중국 감독): "솔직히 말씀드려 박태환 선수가 이번에 굉장히 잘 했고, 잠재력이 큰 선수입니다."

쏜 살 같은 스타트, 거침 없는 턴, 무서운 막판 뒷심.

자유형 200미터와 400미터에서 이미 금빛 물살을 두 번이나 가른 박태환, 오늘 밤 자정 24년만의 아시안게임 3관왕 탄생으로 한국 스포츠의 역사가 다시 쓰일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서지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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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태환, 24년만에 3관왕 탄생할까
    • 입력 2006-12-07 21:50:59
    • 수정2006-12-07 22: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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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국 수영의 간판스타, 박태환이 남자 자유형 200미터와 400미터를 석권한 데 이어, 오늘 밤 1500미터에 도전합니다. 취약종목이었던 100미터에서도 은메달을 거머쥔 박태환, 오늘 세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면 24년만에 아시안게임 3관왕이 됩니다. 서지현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자유형 200 미터와 400 미터에서 아시아 정상에 우뚝 섰던 박태환. 자신의 주종목, 1500미터에서도 금빛 물살을 가르겠다는 자신감이 한껏 충만해 보입니다. 박태환은 주종목이 아니었던 100m에서마저 50초02의 한국 신기록으로 은메달을 차지, 3관왕 달성을 위한 예행 연습을 성공적으로 마쳤습니다. <인터뷰>박태환(수영 국가대표): "1500m에선 레이스가 길기 때문에 1000m 정도는 페이스 잡고 컨디션 조절 잘하면 좋은 결과..." 번번히 박태환에 무릎을 꿇은 아시아의 맞수, 중국도 긴장한 표정이 역력합니다. <인터뷰>장야둥 (중국 감독): "솔직히 말씀드려 박태환 선수가 이번에 굉장히 잘 했고, 잠재력이 큰 선수입니다." 쏜 살 같은 스타트, 거침 없는 턴, 무서운 막판 뒷심. 자유형 200미터와 400미터에서 이미 금빛 물살을 두 번이나 가른 박태환, 오늘 밤 자정 24년만의 아시안게임 3관왕 탄생으로 한국 스포츠의 역사가 다시 쓰일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서지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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