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축구, 28년만의 AG 맞대결

입력 2006.12.09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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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28년만의 남북 축구대결을 보기 위해 오늘 밤잠 설치는 분들 많으실 겁니다. 이제 네시간 남았는데요 우리 축구대표팀이 바짝 긴장하고 있습니다.

계속해서 도하에서 김도환 기잡니다.

<리포트>
78년 아시안게임 결승 이후 28년 만의 남북 대결, 네 시간 앞으로 다가온 운명의 승부에 긴장감이 감돌고 있습니다.

분위기는 만만치 않습니다.

조별리그에서 무기력증에 빠진 대표팀은 박주영마저 경고 누적으로 출전하지 못합니다.

일본을 침몰시켜 사기가 오른 북한은 철저한 비공개 훈련으로 결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양측 사령탑은 초긴장 상탭니다. 특히, 베어벡 감독으로선 부임 후 처음 갖는 남북대결이 껄끄러운 게 사실입니다.

<인터뷰>베어벡(축구대표팀 감독): "쓸 데 없는 파울로 프리킥 주지 말아야 한다."

<인터뷰>리정만(북한 대표팀 감독): "좋은 경기 되도록 열심히 힘쓸 것..."

대표팀의 이천수, 북한의 홍영조로 대표되는 와일드카드 선수들의 활약도 승부의 변숩니다.

경기를 앞둔 카타르 도하는 한민족끼리 펼칠 외나무다리 승부를 긴장감속에서 주의 깊게 바라보는 분위깁니다

도하에서 kbs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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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북 축구, 28년만의 AG 맞대결
    • 입력 2006-12-09 21:03:02
    뉴스 9
<앵커 멘트> 28년만의 남북 축구대결을 보기 위해 오늘 밤잠 설치는 분들 많으실 겁니다. 이제 네시간 남았는데요 우리 축구대표팀이 바짝 긴장하고 있습니다. 계속해서 도하에서 김도환 기잡니다. <리포트> 78년 아시안게임 결승 이후 28년 만의 남북 대결, 네 시간 앞으로 다가온 운명의 승부에 긴장감이 감돌고 있습니다. 분위기는 만만치 않습니다. 조별리그에서 무기력증에 빠진 대표팀은 박주영마저 경고 누적으로 출전하지 못합니다. 일본을 침몰시켜 사기가 오른 북한은 철저한 비공개 훈련으로 결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양측 사령탑은 초긴장 상탭니다. 특히, 베어벡 감독으로선 부임 후 처음 갖는 남북대결이 껄끄러운 게 사실입니다. <인터뷰>베어벡(축구대표팀 감독): "쓸 데 없는 파울로 프리킥 주지 말아야 한다." <인터뷰>리정만(북한 대표팀 감독): "좋은 경기 되도록 열심히 힘쓸 것..." 대표팀의 이천수, 북한의 홍영조로 대표되는 와일드카드 선수들의 활약도 승부의 변숩니다. 경기를 앞둔 카타르 도하는 한민족끼리 펼칠 외나무다리 승부를 긴장감속에서 주의 깊게 바라보는 분위깁니다 도하에서 kbs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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