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빈 토플러 “한국, 지금이 기회”

입력 2006.12.14 (22:10) 수정 2006.12.14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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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세계적인 미래 학자, 앨빈 토플러가 지식기반 경제로 급변하는 지금이 한국에 기회라고 조언했습니다.

이랑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앨빈 토플러가 바라보는 미래는 한마디로 급변하는 지식 기반 사회입니다.

특히 생산과 소비를 동시에 하는 이른바 '프로슈머'가 생겨나면서 세계 경제는 큰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인터뷰>앨빈 토플러(미래학자) : "사람들은 돈거래 없이 경제 가치를 생산할 수 있게 됐습니다. 이런 비화폐 경제는 경제에 큰 영향을 미치지만 경제학자들은 아직 무관심 합니다."

가장 대표적인 예가 '리눅스'.

MS 윈도우 대안으로 핀란드의 한 젊은이가 만들어낸 이 소프트웨어는 화폐가 거래되는 경제활동이 아니었지만 만들어짐과 동시에 전세계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토플러 박사는 이런 지식 기반 사회를 이루기 위해서 한국은 변화를 받아들여야 한다고 충고했습니다.

<인터뷰>앨빈 토플러(미래학자) : "사회적, 기관별 변화 없이는 한국이 과학 기술 혁명의 이익을 충분히 누릴 수 없습니다."

무엇보다 창의성에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인터뷰>앨빈 토플러(미래학자) : "교육 체계를 바꾸는 대신 교육 체계의 대안을 만들어야 합니다. 이것이 한국의 과제입니다."

일본은 변화에 저항하고 있고 중국은 변화에 따른 내부적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며 한국은 지금이 기회라고 말했습니다.

<인터뷰>앨빈 토플러(미래학자) : "한국은 어떤 다른 나라들보다 변화를 쉽고 빨리 받아들일 수 있습니다."

변화에 대한 준비는 이제 한국의 몫으로 남았습니다.

KBS 뉴스 이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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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앨빈 토플러 “한국, 지금이 기회”
    • 입력 2006-12-14 21:40:12
    • 수정2006-12-14 22:3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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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세계적인 미래 학자, 앨빈 토플러가 지식기반 경제로 급변하는 지금이 한국에 기회라고 조언했습니다. 이랑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앨빈 토플러가 바라보는 미래는 한마디로 급변하는 지식 기반 사회입니다. 특히 생산과 소비를 동시에 하는 이른바 '프로슈머'가 생겨나면서 세계 경제는 큰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인터뷰>앨빈 토플러(미래학자) : "사람들은 돈거래 없이 경제 가치를 생산할 수 있게 됐습니다. 이런 비화폐 경제는 경제에 큰 영향을 미치지만 경제학자들은 아직 무관심 합니다." 가장 대표적인 예가 '리눅스'. MS 윈도우 대안으로 핀란드의 한 젊은이가 만들어낸 이 소프트웨어는 화폐가 거래되는 경제활동이 아니었지만 만들어짐과 동시에 전세계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토플러 박사는 이런 지식 기반 사회를 이루기 위해서 한국은 변화를 받아들여야 한다고 충고했습니다. <인터뷰>앨빈 토플러(미래학자) : "사회적, 기관별 변화 없이는 한국이 과학 기술 혁명의 이익을 충분히 누릴 수 없습니다." 무엇보다 창의성에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인터뷰>앨빈 토플러(미래학자) : "교육 체계를 바꾸는 대신 교육 체계의 대안을 만들어야 합니다. 이것이 한국의 과제입니다." 일본은 변화에 저항하고 있고 중국은 변화에 따른 내부적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며 한국은 지금이 기회라고 말했습니다. <인터뷰>앨빈 토플러(미래학자) : "한국은 어떤 다른 나라들보다 변화를 쉽고 빨리 받아들일 수 있습니다." 변화에 대한 준비는 이제 한국의 몫으로 남았습니다. KBS 뉴스 이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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