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대선 경선 구도 다자화

입력 2006.12.17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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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나라당에선 원희룡 의원이 대선후보 경선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한나라당내 3자 경쟁 구도에 어떤 변화를 불러올 지 관심거립니다.

이병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늘 한나라당 대선 후보 경선 출마를 선언한 원희룡 의원은 제주 출신으로 서울 양천갑에서 재선한 의원입니다.

<녹취> 원희룡 (한나라당 의원) : "서민들의 아픔 나눌수 있는 보수될때 정권 되찾을 수 있고 국민들 사랑 받을 수 있다고 생각."

과세 표준 4천만원 이하 근로자의 근로소득세와 재산세 폐지를 공약으로 내놓았습니다.

대선 후보 경선 출마 공식 선언은 사실 여야 정당을 통틀어 원 의원이 처음입니다.

이명박 박근혜 손학규 3자 경쟁 구도에서 소장파인 원 의원은 손 전 지사와 지지층이 겹치지 않느냐는 말을 듣고 있습니다.

<녹취> 원희룡 (한나라당 의원) : "오늘 결단이 지지를 반분하는 것이 아니라 중도개혁세력의 지지를 배증, 폭증시킬 것이란 확신을 갖고 나왔다."

원 의원은 자신이 회원인 소장파 모임으로부터도 공식 지지 표명을 받지 못한 상태, 그래서 다른 세 주자 진영은 이번 출마 선언에 별로 개의치 않는다는 반응들입니다.

다만 지금까지의 3자 경쟁 구도에 원 의원에 이어 얼마나 많은 인사들이 더 뛰어들지가 관심이라는 듯한 분위깁니다.

KBS 뉴스 이병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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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나라당 대선 경선 구도 다자화
    • 입력 2006-12-17 20:59:00
    뉴스 9
<앵커 멘트> 한나라당에선 원희룡 의원이 대선후보 경선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한나라당내 3자 경쟁 구도에 어떤 변화를 불러올 지 관심거립니다. 이병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늘 한나라당 대선 후보 경선 출마를 선언한 원희룡 의원은 제주 출신으로 서울 양천갑에서 재선한 의원입니다. <녹취> 원희룡 (한나라당 의원) : "서민들의 아픔 나눌수 있는 보수될때 정권 되찾을 수 있고 국민들 사랑 받을 수 있다고 생각." 과세 표준 4천만원 이하 근로자의 근로소득세와 재산세 폐지를 공약으로 내놓았습니다. 대선 후보 경선 출마 공식 선언은 사실 여야 정당을 통틀어 원 의원이 처음입니다. 이명박 박근혜 손학규 3자 경쟁 구도에서 소장파인 원 의원은 손 전 지사와 지지층이 겹치지 않느냐는 말을 듣고 있습니다. <녹취> 원희룡 (한나라당 의원) : "오늘 결단이 지지를 반분하는 것이 아니라 중도개혁세력의 지지를 배증, 폭증시킬 것이란 확신을 갖고 나왔다." 원 의원은 자신이 회원인 소장파 모임으로부터도 공식 지지 표명을 받지 못한 상태, 그래서 다른 세 주자 진영은 이번 출마 선언에 별로 개의치 않는다는 반응들입니다. 다만 지금까지의 3자 경쟁 구도에 원 의원에 이어 얼마나 많은 인사들이 더 뛰어들지가 관심이라는 듯한 분위깁니다. KBS 뉴스 이병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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