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나바로, FIFA 올해의 선수 영광

입력 2006.12.19 (22:15) 수정 2006.12.19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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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난 독일월드컵에서 카리스마 넘치는 수비로 이탈리아를 우승으로 이끈 선수 기억하시죠.

이탈리아 축구대표팀의 '캡틴' 파비오 칸나바로가 수비수로는 사상 처음으로 국제축구연맹 올해의 선수에 선정됐습니다.

박현철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민 머리에 차가운 눈빛, 주장 완장을 차고 수비를 지휘하는 모습에 카리스마가 넘칩니다.

독일월드컵 결승에서 세계 최고의 공격수 앙리를 꽁꽁 묶는 장면은 아직도 기억에 생생합니다.

이탈리아의 우승도 칸나바로가 있기에 가능했던 결과입니다.

지네딘 지단과 호나우지뉴 등 내로라하는 공격수들도 이번 만큼은 시상식의 들러리가 됐습니다.

이탈리아 빗장수비의 핵, '캡틴' 칸나바로가 수비수로는 사상 처음으로 FIFA 올해의 선수에 뽑혔습니다.

전 세계 165개국 대표팀 감독과 주장들의 투표결과, 498점을 얻어 지단과 호나우지뉴를 제쳤습니다.

'유럽축구 올해의 선수' 수상에 이은 2관왕, 이탈리아 선수론 93년 로베르토 바조에 이어 2번째 수상입니다.

<인터뷰> 칸나바로 (이탈리아대표팀 수비수): "정말 멋진 한 해였습니다. 무척 만족하고 이 자리에 있다는 사실이 큰 영광입니다."

또 '올해의 여자 선수'에는 브라질 출신의 미드필더 마르타가 수상자로 선정됐습니다.

KBS 뉴스 박현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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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칸나바로, FIFA 올해의 선수 영광
    • 입력 2006-12-19 21:50:46
    • 수정2006-12-19 22:4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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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난 독일월드컵에서 카리스마 넘치는 수비로 이탈리아를 우승으로 이끈 선수 기억하시죠. 이탈리아 축구대표팀의 '캡틴' 파비오 칸나바로가 수비수로는 사상 처음으로 국제축구연맹 올해의 선수에 선정됐습니다. 박현철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민 머리에 차가운 눈빛, 주장 완장을 차고 수비를 지휘하는 모습에 카리스마가 넘칩니다. 독일월드컵 결승에서 세계 최고의 공격수 앙리를 꽁꽁 묶는 장면은 아직도 기억에 생생합니다. 이탈리아의 우승도 칸나바로가 있기에 가능했던 결과입니다. 지네딘 지단과 호나우지뉴 등 내로라하는 공격수들도 이번 만큼은 시상식의 들러리가 됐습니다. 이탈리아 빗장수비의 핵, '캡틴' 칸나바로가 수비수로는 사상 처음으로 FIFA 올해의 선수에 뽑혔습니다. 전 세계 165개국 대표팀 감독과 주장들의 투표결과, 498점을 얻어 지단과 호나우지뉴를 제쳤습니다. '유럽축구 올해의 선수' 수상에 이은 2관왕, 이탈리아 선수론 93년 로베르토 바조에 이어 2번째 수상입니다. <인터뷰> 칸나바로 (이탈리아대표팀 수비수): "정말 멋진 한 해였습니다. 무척 만족하고 이 자리에 있다는 사실이 큰 영광입니다." 또 '올해의 여자 선수'에는 브라질 출신의 미드필더 마르타가 수상자로 선정됐습니다. KBS 뉴스 박현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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