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또 국회 국방위원회에서는 지나치게 미국에 의존하고 있는 무기 수입 체계 문제가 집중 제기됐습니다.
박선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올해 전체 무기 도입액의 69%, 하지만 계약은 심각한 불평등 조건.
위원들은 이런 문제에도 불구하고 FMS, 즉 미국 정부보증 무기 구매제도에서 벗어나 수입선을 다변화하지 못하는 국방부의 발상 전환을 촉구했습니다.
⊙박상규(민주당 의원): 조달 본부가 지출하지 않아도 되는 비순환비용을 지출해 1억 8000만달러, 약 2000억원의 예산을 낭비한 것이 되었습니다.
⊙정재문(한나라당 의원): 미국의 판매자 우위에 맞서 우리 국익을 지키기 위한 조달본부의 노력이 더욱 절실히 요구됩니다.
⊙기자: 특히 강창성 의원은 지난 91년 이후 무기에 하자가 생겼지만 제대로 보수를 하지 못해 발생한 손실이 1800억원에 달할 정도로 계약 관계가 불평등하다고 주장했습니다.
미국에서 도입한 전차 121대가 생산업체의 부품생산 중단으로 서 있다는 구체적인 사례도 제시됐습니다.
⊙정재철(민주당 의원): 작년 10월에 수리부속품이 없어서 전차가 고철화 할 지금 그런 상황에 있다라고 제가 보고를 받고 있는데...
⊙기자: 정 의원은 이 전차에 들어가는 크랭크축 한 개의 가격이 네덜란드 제품은 3800달러인 데 비해서 미국 제품은 3배에 가까운 1만달러였다며 미국측의 가격 횡포를 성토했습니다.
⊙신창호(조달본부장 직무대리): 앞으로도 FMS 자금의 효율적인 관리와 사고 예방에 완벽을 기하도록 하겠습니다.
KBS뉴스 박선규입니다.
박선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올해 전체 무기 도입액의 69%, 하지만 계약은 심각한 불평등 조건.
위원들은 이런 문제에도 불구하고 FMS, 즉 미국 정부보증 무기 구매제도에서 벗어나 수입선을 다변화하지 못하는 국방부의 발상 전환을 촉구했습니다.
⊙박상규(민주당 의원): 조달 본부가 지출하지 않아도 되는 비순환비용을 지출해 1억 8000만달러, 약 2000억원의 예산을 낭비한 것이 되었습니다.
⊙정재문(한나라당 의원): 미국의 판매자 우위에 맞서 우리 국익을 지키기 위한 조달본부의 노력이 더욱 절실히 요구됩니다.
⊙기자: 특히 강창성 의원은 지난 91년 이후 무기에 하자가 생겼지만 제대로 보수를 하지 못해 발생한 손실이 1800억원에 달할 정도로 계약 관계가 불평등하다고 주장했습니다.
미국에서 도입한 전차 121대가 생산업체의 부품생산 중단으로 서 있다는 구체적인 사례도 제시됐습니다.
⊙정재철(민주당 의원): 작년 10월에 수리부속품이 없어서 전차가 고철화 할 지금 그런 상황에 있다라고 제가 보고를 받고 있는데...
⊙기자: 정 의원은 이 전차에 들어가는 크랭크축 한 개의 가격이 네덜란드 제품은 3800달러인 데 비해서 미국 제품은 3배에 가까운 1만달러였다며 미국측의 가격 횡포를 성토했습니다.
⊙신창호(조달본부장 직무대리): 앞으로도 FMS 자금의 효율적인 관리와 사고 예방에 완벽을 기하도록 하겠습니다.
KBS뉴스 박선규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미국 구매 무기 비싸다
-
- 입력 2000-10-27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또 국회 국방위원회에서는 지나치게 미국에 의존하고 있는 무기 수입 체계 문제가 집중 제기됐습니다.
박선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올해 전체 무기 도입액의 69%, 하지만 계약은 심각한 불평등 조건.
위원들은 이런 문제에도 불구하고 FMS, 즉 미국 정부보증 무기 구매제도에서 벗어나 수입선을 다변화하지 못하는 국방부의 발상 전환을 촉구했습니다.
⊙박상규(민주당 의원): 조달 본부가 지출하지 않아도 되는 비순환비용을 지출해 1억 8000만달러, 약 2000억원의 예산을 낭비한 것이 되었습니다.
⊙정재문(한나라당 의원): 미국의 판매자 우위에 맞서 우리 국익을 지키기 위한 조달본부의 노력이 더욱 절실히 요구됩니다.
⊙기자: 특히 강창성 의원은 지난 91년 이후 무기에 하자가 생겼지만 제대로 보수를 하지 못해 발생한 손실이 1800억원에 달할 정도로 계약 관계가 불평등하다고 주장했습니다.
미국에서 도입한 전차 121대가 생산업체의 부품생산 중단으로 서 있다는 구체적인 사례도 제시됐습니다.
⊙정재철(민주당 의원): 작년 10월에 수리부속품이 없어서 전차가 고철화 할 지금 그런 상황에 있다라고 제가 보고를 받고 있는데...
⊙기자: 정 의원은 이 전차에 들어가는 크랭크축 한 개의 가격이 네덜란드 제품은 3800달러인 데 비해서 미국 제품은 3배에 가까운 1만달러였다며 미국측의 가격 횡포를 성토했습니다.
⊙신창호(조달본부장 직무대리): 앞으로도 FMS 자금의 효율적인 관리와 사고 예방에 완벽을 기하도록 하겠습니다.
KBS뉴스 박선규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