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달은 박탈, 포상금은 인정

입력 2006.12.20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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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도하 아시안게임에서 남성이냐, 여성이냐는 논란 속에 메달을 박탈당한 인도의 순다라얀이 딱한 사정으로 포상금 만은 지킬 수 있게 됐습니다.

해외스포츠, 이성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도하 아시안게임에서 성 정체성을 놓고 최대 논란을 일으킨 인도의 순다라얀.

결국, 남성으로 판명돼, 육상 여자 800m에서 따낸 은메달은 박탈당했지만, 포상금은 그대로 받게 됐습니다.

인도 주 정부는 순다라얀이 어린 시절 가난 때문에 운동을 시작했고, 아직도 가난에서 벗어나지 못한 딱한 사정을 고려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순다라얀에게 지급된 포상금은 우리 돈으로 약 3천 100여 만원입니다.

에콰도르의 프로축구 LDU와 바르셀로나팀 간의 난투극입니다.

주심이 종료 휘슬을 불자, 축구장은 순식간에 격투기장으로 돌변합니다.

발로 차고, 주먹이 오가며, 에콰도르 축구 사상 최악의 폭력 사태로 무려 11명의 선수가 출장 금지조치를 당했습니다.

브라질과 콜롬비아가 2014년 월드컵축구 유치 경쟁에 뛰어들었습니다.

국제축구연맹은 브라질과 콜롬비아가 월드컵 유치전의 첫 단계인 예비 신청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S-5)

2014년 월드컵은 대륙별 안배에 따라 남미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KBS 뉴스 이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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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메달은 박탈, 포상금은 인정
    • 입력 2006-12-20 21:5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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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도하 아시안게임에서 남성이냐, 여성이냐는 논란 속에 메달을 박탈당한 인도의 순다라얀이 딱한 사정으로 포상금 만은 지킬 수 있게 됐습니다. 해외스포츠, 이성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도하 아시안게임에서 성 정체성을 놓고 최대 논란을 일으킨 인도의 순다라얀. 결국, 남성으로 판명돼, 육상 여자 800m에서 따낸 은메달은 박탈당했지만, 포상금은 그대로 받게 됐습니다. 인도 주 정부는 순다라얀이 어린 시절 가난 때문에 운동을 시작했고, 아직도 가난에서 벗어나지 못한 딱한 사정을 고려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순다라얀에게 지급된 포상금은 우리 돈으로 약 3천 100여 만원입니다. 에콰도르의 프로축구 LDU와 바르셀로나팀 간의 난투극입니다. 주심이 종료 휘슬을 불자, 축구장은 순식간에 격투기장으로 돌변합니다. 발로 차고, 주먹이 오가며, 에콰도르 축구 사상 최악의 폭력 사태로 무려 11명의 선수가 출장 금지조치를 당했습니다. 브라질과 콜롬비아가 2014년 월드컵축구 유치 경쟁에 뛰어들었습니다. 국제축구연맹은 브라질과 콜롬비아가 월드컵 유치전의 첫 단계인 예비 신청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S-5) 2014년 월드컵은 대륙별 안배에 따라 남미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KBS 뉴스 이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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