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서울시 송파구가 내년부터 국내 최초로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 민원서류 발급 서비스를 시작합니다.
시각 장애인들이 직접 내용을 확인할 수 있어 다른 사람을 통해서만 확인할 수 있던 불편을 덜수 있게 됐습니다.
국현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 3월 첫 딸을 얻은 1급 시각장애인 이우승 씨. 호적에 딸 이름이 제대로 올랐는지 많은 걱정을 했습니다.
그러나 이 씨는 마음을 놓을 수 있었습니다.
점자 주민등록등본을 통해 딸의 이름을 직접 확인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이우승(1급 시작장애인) : “가족 구성원을 직접 확인했다는 것이 의미가 큰 것 같고요. 그동안 답답했던 부분들이 해소되는 것 같아 참 좋았습니다.”
서울시 송파구가 내년에 전국에서 처음으로 시행을 앞둔 서비습니다.
주민등록 등본 등의 서류를 점자로 옮겨 인쇄한 뒤 원래 서류와 함께 발급한다는 것입니다.
접수에서 발급까지 걸리는 시간은 일주일 정도며 비용은 무룝니다.
그러나 발급된 점자 서류들은 공문서로서의 효력은 갖지 못합니다.
<인터뷰> 김영순(송파구청장) : “자기들이 직접 손으로 만져보고 느껴볼 수 있도록 그들의 답답함을 해소해 주는 데 목적이 있습니다.”
송파구는 주민등록 등·초본과 호적등본을 시작으로 출생신고와 결혼신고 등으로까지 발급 범위를 확대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국현호입니다.
서울시 송파구가 내년부터 국내 최초로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 민원서류 발급 서비스를 시작합니다.
시각 장애인들이 직접 내용을 확인할 수 있어 다른 사람을 통해서만 확인할 수 있던 불편을 덜수 있게 됐습니다.
국현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 3월 첫 딸을 얻은 1급 시각장애인 이우승 씨. 호적에 딸 이름이 제대로 올랐는지 많은 걱정을 했습니다.
그러나 이 씨는 마음을 놓을 수 있었습니다.
점자 주민등록등본을 통해 딸의 이름을 직접 확인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이우승(1급 시작장애인) : “가족 구성원을 직접 확인했다는 것이 의미가 큰 것 같고요. 그동안 답답했던 부분들이 해소되는 것 같아 참 좋았습니다.”
서울시 송파구가 내년에 전국에서 처음으로 시행을 앞둔 서비습니다.
주민등록 등본 등의 서류를 점자로 옮겨 인쇄한 뒤 원래 서류와 함께 발급한다는 것입니다.
접수에서 발급까지 걸리는 시간은 일주일 정도며 비용은 무룝니다.
그러나 발급된 점자 서류들은 공문서로서의 효력은 갖지 못합니다.
<인터뷰> 김영순(송파구청장) : “자기들이 직접 손으로 만져보고 느껴볼 수 있도록 그들의 답답함을 해소해 주는 데 목적이 있습니다.”
송파구는 주민등록 등·초본과 호적등본을 시작으로 출생신고와 결혼신고 등으로까지 발급 범위를 확대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국현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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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각 장애인도 서류 내용 확인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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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6-12-21 07:32:08
![](/newsimage2/200612/20061221/1271721.jpg)
<앵커 멘트>
서울시 송파구가 내년부터 국내 최초로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 민원서류 발급 서비스를 시작합니다.
시각 장애인들이 직접 내용을 확인할 수 있어 다른 사람을 통해서만 확인할 수 있던 불편을 덜수 있게 됐습니다.
국현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 3월 첫 딸을 얻은 1급 시각장애인 이우승 씨. 호적에 딸 이름이 제대로 올랐는지 많은 걱정을 했습니다.
그러나 이 씨는 마음을 놓을 수 있었습니다.
점자 주민등록등본을 통해 딸의 이름을 직접 확인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이우승(1급 시작장애인) : “가족 구성원을 직접 확인했다는 것이 의미가 큰 것 같고요. 그동안 답답했던 부분들이 해소되는 것 같아 참 좋았습니다.”
서울시 송파구가 내년에 전국에서 처음으로 시행을 앞둔 서비습니다.
주민등록 등본 등의 서류를 점자로 옮겨 인쇄한 뒤 원래 서류와 함께 발급한다는 것입니다.
접수에서 발급까지 걸리는 시간은 일주일 정도며 비용은 무룝니다.
그러나 발급된 점자 서류들은 공문서로서의 효력은 갖지 못합니다.
<인터뷰> 김영순(송파구청장) : “자기들이 직접 손으로 만져보고 느껴볼 수 있도록 그들의 답답함을 해소해 주는 데 목적이 있습니다.”
송파구는 주민등록 등·초본과 호적등본을 시작으로 출생신고와 결혼신고 등으로까지 발급 범위를 확대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국현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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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현호 기자 eichitw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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