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 공급 물량 확대

입력 2006.12.21 (13:08) 수정 2006.12.21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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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서울시가 고분양가 논란이 일고 있는 은평 뉴타운의 공급 물량을 일부 조정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조치를 놓고 용적률 완화를 통해 분양가를 낮추려는 것이란 분석이 제기돼 주목됩니다.

차세정 기잡니다.

<리포트>


서울시가 은평 뉴타운 3지구의 공급 물량을 대폭 늘리기로 했습니다.

서울시는 도시계획위원회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은평 뉴타운 계획 변경안을 통과시켰다고 밝혔습니다.

변경안에 따르면 은평 뉴타운 3개 지구 가운데 2지구는 주택 공급 물량이 5천810가구에서 5천134가구로 줄고, 이 감소분만큼을 3지구에서 늘리게 됩니다.
이에 따라 3지구는 기존의 4천807가구에서 5천483가구로 늘어나게 됩니다.

이미 착공된 1지구는 변동이 없고 전체 공급 물량도 만 5천200가구로 그대롭니다.

일각에선 이번 조치가 용적률 완화 적용 대상으로 고려되고 있는 3지구의 물량을 늘려, 은평 뉴타운 고분양가 문제를 풀려는 사전 조치가 아니냐는 관측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서울시 관계자는 2지구 일부 구역의 사업 진행이 늦춰져 3지구로 묶어 함께 추진하기로 한 것이라면서, 아직까지 용적률 확대나 분양가 인하 문제는 확정된 바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차세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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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은평’ 공급 물량 확대
    • 입력 2006-12-21 12:00:42
    • 수정2006-12-21 13: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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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서울시가 고분양가 논란이 일고 있는 은평 뉴타운의 공급 물량을 일부 조정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조치를 놓고 용적률 완화를 통해 분양가를 낮추려는 것이란 분석이 제기돼 주목됩니다. 차세정 기잡니다. <리포트> 서울시가 은평 뉴타운 3지구의 공급 물량을 대폭 늘리기로 했습니다. 서울시는 도시계획위원회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은평 뉴타운 계획 변경안을 통과시켰다고 밝혔습니다. 변경안에 따르면 은평 뉴타운 3개 지구 가운데 2지구는 주택 공급 물량이 5천810가구에서 5천134가구로 줄고, 이 감소분만큼을 3지구에서 늘리게 됩니다. 이에 따라 3지구는 기존의 4천807가구에서 5천483가구로 늘어나게 됩니다. 이미 착공된 1지구는 변동이 없고 전체 공급 물량도 만 5천200가구로 그대롭니다. 일각에선 이번 조치가 용적률 완화 적용 대상으로 고려되고 있는 3지구의 물량을 늘려, 은평 뉴타운 고분양가 문제를 풀려는 사전 조치가 아니냐는 관측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서울시 관계자는 2지구 일부 구역의 사업 진행이 늦춰져 3지구로 묶어 함께 추진하기로 한 것이라면서, 아직까지 용적률 확대나 분양가 인하 문제는 확정된 바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차세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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