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이젠 도전자로 새 각오

입력 2006.12.21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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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모레 개막하는 힐스테이트 프로배구 V리그에서 삼성화재가 이젠 도전자의 입장에서 시즌을 맞이하게 됐습니다.

무려 10년 만의 일입니다.

김봉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97년을 시작으로 9년 연속 우승의 금자탑을 쌓았던 삼성화재.

하지만 지난 시즌엔 현대 캐피탈에 잡혀 챔피언의 자리를 내줘야 했습니다.

흘러간 영광을 뒤로 하고 삼성화재는 이제 도전자로서 새 각오를 다지고 있습니다.

특히 신치용 감독은 자신의 연승을 무너뜨린 김호철 현대감독과 맞대결을 고대하고 있습니다.

<인터뷰>신치용(삼성화재 감독) : "저번 시즌 결승에서 현대에 져서 무척 아쉬웠습니다. 도전자의 자세로 열심히 준비하겠습니다."

정상복귀를 꿈꾸는 삼성화재의 공격첨병은 신진식과 새 외국인선수 레안드로의 좌우쌍포.

베테랑 신진식은 지난 시즌 무너진 자존심을 회복하겠다며 현대전을 벼르고 있습니다.

현대 숀 루니를 의식해 영입한 레안드로도 해결사를 자임하고 있습니다.

<인터뷰>신진식(삼성화재) : "올해는 꼭 우승해서 자존심 회복하며 싶습니다."

<인터뷰>레안드로(삼성화재) : "제가 숀 루니보다 신장과 공격면에서 뛰어나다고 생각합니다."

정상을 탈환하려는 삼성과 지키려는 현대. 10년 만에 뒤바뀐 처지로 시작해 더욱 관심을 끌고 있는 올 시즌 프로배구, 이제 모레면 막이 오릅니다.

KBS 뉴스 김봉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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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화재, 이젠 도전자로 새 각오
    • 입력 2006-12-21 21:4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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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모레 개막하는 힐스테이트 프로배구 V리그에서 삼성화재가 이젠 도전자의 입장에서 시즌을 맞이하게 됐습니다. 무려 10년 만의 일입니다. 김봉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97년을 시작으로 9년 연속 우승의 금자탑을 쌓았던 삼성화재. 하지만 지난 시즌엔 현대 캐피탈에 잡혀 챔피언의 자리를 내줘야 했습니다. 흘러간 영광을 뒤로 하고 삼성화재는 이제 도전자로서 새 각오를 다지고 있습니다. 특히 신치용 감독은 자신의 연승을 무너뜨린 김호철 현대감독과 맞대결을 고대하고 있습니다. <인터뷰>신치용(삼성화재 감독) : "저번 시즌 결승에서 현대에 져서 무척 아쉬웠습니다. 도전자의 자세로 열심히 준비하겠습니다." 정상복귀를 꿈꾸는 삼성화재의 공격첨병은 신진식과 새 외국인선수 레안드로의 좌우쌍포. 베테랑 신진식은 지난 시즌 무너진 자존심을 회복하겠다며 현대전을 벼르고 있습니다. 현대 숀 루니를 의식해 영입한 레안드로도 해결사를 자임하고 있습니다. <인터뷰>신진식(삼성화재) : "올해는 꼭 우승해서 자존심 회복하며 싶습니다." <인터뷰>레안드로(삼성화재) : "제가 숀 루니보다 신장과 공격면에서 뛰어나다고 생각합니다." 정상을 탈환하려는 삼성과 지키려는 현대. 10년 만에 뒤바뀐 처지로 시작해 더욱 관심을 끌고 있는 올 시즌 프로배구, 이제 모레면 막이 오릅니다. KBS 뉴스 김봉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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