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생활] 포근한 ‘동지’…성탄절 눈소식 없어

입력 2006.12.22 (13:13) 수정 2006.12.22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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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일년 중 밤의 길이가 가장 길다는 동지 절기입니다.

오늘 밤의 길이는 14시간 26분으로 낮보다 5시간정도 길겠습니다.

오늘 새벽부터 중부지방 곳곳에 약하게 눈발이 날리고 있는데요. 오늘 중부지방은 곳에 따라 눈이나 비가 조금 내린 뒤 오후부터 개갰고, 남부지방은 대체로 맑겠습니다.

오늘 낮기온은 서울이 9도 등 대부분 10도를 웃돌면서 포근하겠습니다.

주말인 내일부터 성탄절 연휴가 시작됩니다.

이번 성탄절엔 구름만 많이 끼겠고, 눈 소식은 없겠습니다.

그리고 연휴 동안 예년 기온을 웃도는 포근한 날씨는 계속되겠습니다.

새벽부터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약한 눈구름이 지나고 있습니다.

지금도 동쪽엔 일부 눈구름이 남아있는데요.

하지만 이 눈구름은 곧 걷히겠고, 서쪽엔 별다른 구름이 없습니다.

오늘 우리나라는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에서 벗어나 점차 서쪽에서 다가오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습니다.

따라서 중부지방은 곳에 따라 눈이나 비가 조금 내린 뒤 차차 개겠고, 남부지방은 대체로 맑겠습니다.

낮기온은 서울이 9도, 광주와 대구 11로 어제와 비슷하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모든 해상에서 1.5~2m로 비교적 낮게 일겠습니다.

다음은 생활 기상정보입니다.

날씨가 추워지면서 실내에 있는 시간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난방을 하면서 실내 공기는 무척 건조하고 탁한데요. 겨울철 쾌적한 환경을 만들어주는 실내 식물에 대해 신민정 기상캐스터가 전해드립니다.

동지 절기를 전후해 태양의 고도가 가장 낮기 때문에 북반구에서는 이 무렵이 낮의 길이는 짧지만, 태양 빛은 가장 길어지는 시깁니다.

따라서 창문을 통해 들어오는 햇볕은 이렇게 실내 깊숙이까지 들어오게 돼 추운 겨울철 따스함을 더해줍니다.

또 집안 구석이나 바닥에 깔아 놓은 카페트에 일광 소독 효과도 얻을 수 있습니다.

날씨와 생활 정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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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날씨@생활] 포근한 ‘동지’…성탄절 눈소식 없어
    • 입력 2006-12-22 12:49:15
    • 수정2006-12-22 15:0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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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일년 중 밤의 길이가 가장 길다는 동지 절기입니다. 오늘 밤의 길이는 14시간 26분으로 낮보다 5시간정도 길겠습니다. 오늘 새벽부터 중부지방 곳곳에 약하게 눈발이 날리고 있는데요. 오늘 중부지방은 곳에 따라 눈이나 비가 조금 내린 뒤 오후부터 개갰고, 남부지방은 대체로 맑겠습니다. 오늘 낮기온은 서울이 9도 등 대부분 10도를 웃돌면서 포근하겠습니다. 주말인 내일부터 성탄절 연휴가 시작됩니다. 이번 성탄절엔 구름만 많이 끼겠고, 눈 소식은 없겠습니다. 그리고 연휴 동안 예년 기온을 웃도는 포근한 날씨는 계속되겠습니다. 새벽부터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약한 눈구름이 지나고 있습니다. 지금도 동쪽엔 일부 눈구름이 남아있는데요. 하지만 이 눈구름은 곧 걷히겠고, 서쪽엔 별다른 구름이 없습니다. 오늘 우리나라는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에서 벗어나 점차 서쪽에서 다가오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습니다. 따라서 중부지방은 곳에 따라 눈이나 비가 조금 내린 뒤 차차 개겠고, 남부지방은 대체로 맑겠습니다. 낮기온은 서울이 9도, 광주와 대구 11로 어제와 비슷하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모든 해상에서 1.5~2m로 비교적 낮게 일겠습니다. 다음은 생활 기상정보입니다. 날씨가 추워지면서 실내에 있는 시간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난방을 하면서 실내 공기는 무척 건조하고 탁한데요. 겨울철 쾌적한 환경을 만들어주는 실내 식물에 대해 신민정 기상캐스터가 전해드립니다. 동지 절기를 전후해 태양의 고도가 가장 낮기 때문에 북반구에서는 이 무렵이 낮의 길이는 짧지만, 태양 빛은 가장 길어지는 시깁니다. 따라서 창문을 통해 들어오는 햇볕은 이렇게 실내 깊숙이까지 들어오게 돼 추운 겨울철 따스함을 더해줍니다. 또 집안 구석이나 바닥에 깔아 놓은 카페트에 일광 소독 효과도 얻을 수 있습니다. 날씨와 생활 정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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