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주자, 연말 민심잡기 분주

입력 2006.12.25 (22:1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대통령 선거를 1년 앞둔 여야 대선주자들은 이번 성탄절 연휴 어떻게 보냈을까요? 분주했던 민심잡기 행보 이병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빨간 산타옷을 입은 열린우리당 김근태 의장은 어린이 병원을 찾았습니다.

성탄 선물을 나눠주며 백혈병 어린이들을 위로했습니다.

<녹취>김근태(열린우리당 의장):"엄마가 지켜주실거야 아저씨도 함께 할께..."

정동영 열린우리당 전 의장과 손학규 전 경기지사는 노숙자 배식행사에 나란히 참석했습니다.

<녹취>정동영(열린우리당 전 의장):"새해 복많이 받으십시요"
<녹취>손학규(전 경기도 지사):"새해 복많이 받으십시요"

따끈한 국밥을 퍼 주며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는 여야가 따로 없었습니다.

고 건 전 총리는 서울 영등포의 이른바 쪽방촌을 찾았습니다.

독거노인들에게 라면을 전달하고 위로했습니다.

<녹취>고건(전 국무총리):"주로 일하시는데가 어디에요?집짓는데에요?

박근혜 전 대표는 오늘 새벽 명동성당을 찾아 자정 미사에 참석했습니다.

<녹취>박근혜(한나라당 전 대표):"이세상에 평화와 사랑 넘치도록 한 뜻인데 그런 세상이 되도록 저도 힘껏 새해 노력하겠다는 다짐을 했다."

캐럴과 율동을 따라하며 어린이들과 성탄 전야를 보낸 이명박 전 시장, 오늘은 신년 화두를 들고 나왔습니다.

<녹취>이명박(전 서울시장):"한천작우. 임금이 나라 도탄에 빠뜨렸더라도 하늘이 백성에 길을 열어준다는 뜻."

축복과 기쁨을 함께 나누는 성탄절.

희망을 약속하는 대선주자들의 발걸음도 분주했습니다.

KBS 뉴스 이병도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대선주자, 연말 민심잡기 분주
    • 입력 2006-12-25 21:06:39
    뉴스 9
<앵커 멘트> 대통령 선거를 1년 앞둔 여야 대선주자들은 이번 성탄절 연휴 어떻게 보냈을까요? 분주했던 민심잡기 행보 이병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빨간 산타옷을 입은 열린우리당 김근태 의장은 어린이 병원을 찾았습니다. 성탄 선물을 나눠주며 백혈병 어린이들을 위로했습니다. <녹취>김근태(열린우리당 의장):"엄마가 지켜주실거야 아저씨도 함께 할께..." 정동영 열린우리당 전 의장과 손학규 전 경기지사는 노숙자 배식행사에 나란히 참석했습니다. <녹취>정동영(열린우리당 전 의장):"새해 복많이 받으십시요" <녹취>손학규(전 경기도 지사):"새해 복많이 받으십시요" 따끈한 국밥을 퍼 주며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는 여야가 따로 없었습니다. 고 건 전 총리는 서울 영등포의 이른바 쪽방촌을 찾았습니다. 독거노인들에게 라면을 전달하고 위로했습니다. <녹취>고건(전 국무총리):"주로 일하시는데가 어디에요?집짓는데에요? 박근혜 전 대표는 오늘 새벽 명동성당을 찾아 자정 미사에 참석했습니다. <녹취>박근혜(한나라당 전 대표):"이세상에 평화와 사랑 넘치도록 한 뜻인데 그런 세상이 되도록 저도 힘껏 새해 노력하겠다는 다짐을 했다." 캐럴과 율동을 따라하며 어린이들과 성탄 전야를 보낸 이명박 전 시장, 오늘은 신년 화두를 들고 나왔습니다. <녹취>이명박(전 서울시장):"한천작우. 임금이 나라 도탄에 빠뜨렸더라도 하늘이 백성에 길을 열어준다는 뜻." 축복과 기쁨을 함께 나누는 성탄절. 희망을 약속하는 대선주자들의 발걸음도 분주했습니다. KBS 뉴스 이병도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