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바이오 디젤 강국’ 굳힌다

입력 2006.12.27 (08:0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브라질이 오는 2010년부터 기존 디젤 연료에 바이오 디젤을 5%씩 의무적으로 혼합사용하기로 했습니다. 수요와 투자를 늘려 대체 에너지 강국 자리를 굳히기 위해섭니다.

상파울루에서 권순범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콩과 해바라기,피마자 등 브라질에 널려있는 농산물에서 쉽게 뽑아내는 바이오 디젤은 에탄올과 함께 대표적인 친환경 대체 에너지입니다.

브라질 정부가 당초 일정보다 3년 앞당겨 오는 2010년부터 기존 디젤 연료에 바이오 디젤을 5%씩 의무적으로 혼합 사용하도록 최종 결정했습니다.

또 후년 1월로 예정된 2% 의무 혼합 사용 일정도 내년 7월로 앞당겨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바이오 디젤 수요와 투자를 획기적으로 늘려 대체 에너지 강국자리를 이참에 아예 굳히자는 것이 이유입니다.

전문가들은 바이오 디젤 의무 혼합비율이 2%만 되어도 연간 수요량이 10억 리터 가량되고 5%가 되면 무려 27억 리터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에따라 지금 브라질에는 그라놀 등 대기업들이 속속 에너지 분야로 사업을 확장하고있으며 미국계 기업인 ADM 등 다국적 에너지 기업 진출도 크게 늘어나고 있습니다

브라질의 야심찬 국가 장기계획에는 2030년에 대체 에너지 중심국가로 자리잡는다는 것이 있습니다. 그럴 수 있다는 자신감이 최근 세계적인 대체 에너지로 급부상하고있는 바이오 디젤에서 나옵니다.

상파울루에서 KBS뉴스 권순범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브라질 ‘바이오 디젤 강국’ 굳힌다
    • 입력 2006-12-27 07:18:22
    뉴스광장
<앵커 멘트> 브라질이 오는 2010년부터 기존 디젤 연료에 바이오 디젤을 5%씩 의무적으로 혼합사용하기로 했습니다. 수요와 투자를 늘려 대체 에너지 강국 자리를 굳히기 위해섭니다. 상파울루에서 권순범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콩과 해바라기,피마자 등 브라질에 널려있는 농산물에서 쉽게 뽑아내는 바이오 디젤은 에탄올과 함께 대표적인 친환경 대체 에너지입니다. 브라질 정부가 당초 일정보다 3년 앞당겨 오는 2010년부터 기존 디젤 연료에 바이오 디젤을 5%씩 의무적으로 혼합 사용하도록 최종 결정했습니다. 또 후년 1월로 예정된 2% 의무 혼합 사용 일정도 내년 7월로 앞당겨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바이오 디젤 수요와 투자를 획기적으로 늘려 대체 에너지 강국자리를 이참에 아예 굳히자는 것이 이유입니다. 전문가들은 바이오 디젤 의무 혼합비율이 2%만 되어도 연간 수요량이 10억 리터 가량되고 5%가 되면 무려 27억 리터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에따라 지금 브라질에는 그라놀 등 대기업들이 속속 에너지 분야로 사업을 확장하고있으며 미국계 기업인 ADM 등 다국적 에너지 기업 진출도 크게 늘어나고 있습니다 브라질의 야심찬 국가 장기계획에는 2030년에 대체 에너지 중심국가로 자리잡는다는 것이 있습니다. 그럴 수 있다는 자신감이 최근 세계적인 대체 에너지로 급부상하고있는 바이오 디젤에서 나옵니다. 상파울루에서 KBS뉴스 권순범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2024 파리 패럴림픽 배너 이미지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