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전국 강추위…동·서해안 많은 눈

입력 2006.12.27 (22:09) 수정 2006.12.27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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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기온이 크게 떨어지고 있습니다.

중부지방은 내일부터 강추위가 시작되고 동해안과 서해안 지방에는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김민경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퇴근 길, 두툼한 외투를 입고 목도리에 얼굴을 묻어보지만 찬바람에 온몸이 움츠러듭니다.

어제까지 포근했던 날씨 탓에 다시 찾아온 추위가 더욱 매섭게 느껴집니다.

<인터뷰>김수영(서울 돈암동) : "옷을 생각보다 얇게 입고 나왔는데 막상 나와보니까 많이 춥네요.."

밤사이 기온은 더 떨어져 내일 아침 대관령은 영하 15도까지 내려가겠고, 서울은 영하 6도, 모레는 영하 8도까지 떨어지겠습니다.

한낮에도 중부지방은 영하의 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동해안과 서해안 지방에는 추위뿐 아니라 다소 많은 눈이 예상됩니다.

<인터뷰>김승배(기상청 통보관) : "오늘 밤부터 강원 영동지방에서 눈이 내리기 시작하겠고 북쪽에서 내려온 찬 공기의 영향으로 내일 아침부터 서해안 지방에도 많은 눈이 예상됩니다."

충남 서해안과 호남 지방에는 3에서 10cm 가량의 눈이 내리면서 내일 아침에 대설 주의보가 내려지겠고, 강원 영동과 충남 내륙지방에도 1에서 5cm 가량의 눈이 쌓이겠습니다.

강원영동 지방의 눈은 내일 아침부터 점차 그치겠지만 서해안 지방은 내일 밤까지도 간간이 눈발이 이어지겠습니다.

눈이 그친 뒤 모레 아침엔 기온이 더 떨어지겠지만 주말부터는 추위가 누그러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KBS 뉴스 김민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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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일 전국 강추위…동·서해안 많은 눈
    • 입력 2006-12-27 21:18:39
    • 수정2006-12-27 22: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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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기온이 크게 떨어지고 있습니다. 중부지방은 내일부터 강추위가 시작되고 동해안과 서해안 지방에는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김민경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퇴근 길, 두툼한 외투를 입고 목도리에 얼굴을 묻어보지만 찬바람에 온몸이 움츠러듭니다. 어제까지 포근했던 날씨 탓에 다시 찾아온 추위가 더욱 매섭게 느껴집니다. <인터뷰>김수영(서울 돈암동) : "옷을 생각보다 얇게 입고 나왔는데 막상 나와보니까 많이 춥네요.." 밤사이 기온은 더 떨어져 내일 아침 대관령은 영하 15도까지 내려가겠고, 서울은 영하 6도, 모레는 영하 8도까지 떨어지겠습니다. 한낮에도 중부지방은 영하의 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동해안과 서해안 지방에는 추위뿐 아니라 다소 많은 눈이 예상됩니다. <인터뷰>김승배(기상청 통보관) : "오늘 밤부터 강원 영동지방에서 눈이 내리기 시작하겠고 북쪽에서 내려온 찬 공기의 영향으로 내일 아침부터 서해안 지방에도 많은 눈이 예상됩니다." 충남 서해안과 호남 지방에는 3에서 10cm 가량의 눈이 내리면서 내일 아침에 대설 주의보가 내려지겠고, 강원 영동과 충남 내륙지방에도 1에서 5cm 가량의 눈이 쌓이겠습니다. 강원영동 지방의 눈은 내일 아침부터 점차 그치겠지만 서해안 지방은 내일 밤까지도 간간이 눈발이 이어지겠습니다. 눈이 그친 뒤 모레 아침엔 기온이 더 떨어지겠지만 주말부터는 추위가 누그러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KBS 뉴스 김민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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